LH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자원보상자 등의 방문이 줄어들면서 농작물 수확시기를 놓칠 우려가 있는 복지시설을 방문해 고구마 수확 일손 돕기와 함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LH전북본부 나눔봉사단 20여명은 지난 10년여간 자매결연을 기관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소화진달네집(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을 찾아 고구마 등 농산물 수확 봉사를 실시했다.
LH는 지난 추석 명절에도 도내 9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익산동산 임대단지에는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추석맞이 사랑가득 꾸러미를 시행한바 있다.
권창호 전북본부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지역주민과 소외계층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농산물 수확을 앞두고 올해 유독 많았던 자연재해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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