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4분기 ‘국민신청실명제’를 실시한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 시행하는 주요 정책결정이나 예산집행 사업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관련 기록을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동해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해 왔으나 신청된 사업이 없어 4분기에는 적극적 홍보로 시민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5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국민신청실명제’코너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 중 동해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사업의 기본 정보와 추진내용을 담은 사업내역서를 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코너에 공개할 계획이다.
양원희 행정과장은“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시민수요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가 증진되고 시민의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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