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고등학교는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의 등교수업 일정에 따라 지난 20일 3학년에 이어 26일 기숙사 입소 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채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기숙사에 입소하는 학생 24명과 교직원 2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검사를 통해 입소 전 감염여부를 확인해 사전 차단을 목적으로 실시됐고 이날 검사에서 제외 된 1학년 44명은 다음달 2일 검채 검사가 예정돼있다. 이날 채취된 검채의 검사 결과는 오는 28일 오전 9시에 나올 것이라고 보건소 관계자가 확인했다.
이날 학생들을 데려온 학부모들에게 안내 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변경된 교육과정과 학사일정, 방과 후 학교운영계획, 생활관운영규정, 일과표 등을 공개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일부나마 해소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검사는 봉화군 보건소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했고 봉화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펫고등학교는 반려동물 산업 관련인구 1000만명, 6조원 규모의 시장을 이끌어갈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국내유일의 정규교육기관으로 반려동물과, 반려동물뷰티케어과에서 113명의 미래 펫 전문가들이 교육받고 있다.
이예걸 봉화교육장은 “등교 수업 후 발생 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학생 및 교직원 모두 다중 이용시설과 소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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