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홍보대사 위촉식...베트남 홍보 첫발

재학생 27명 위촉...베트남 유학생 5명 포함 눈길

ⓒ전주대

전주대학교는 9일 재학생 27명을 ‘전주대학교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홍보대사에는 베트남 유학생 5명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전주대학교는 현재 베트남 투쏜(Tu Son) 지역에서 HUBT(Hanoi University of Business and Technology) 대학과 공동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본교 내 베트남 유학생도 2016년에 33명, 2017년 197명, 현재는 309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베트남 학생이 사실상 제2의 고객인 셈이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서비스 매너와 각종 멀티미디어에 관련된 교육을 받는다. 교육 후에는 캠퍼스 투어, 고교 방문 입시설명회 등 현장 홍보와 카드뉴스 영상 등 각종 홍보물 제작에 참여하며 전주대학교를 알리고 이미지를 제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호인 총장은 “홍보대사는 대학교의 얼굴이다. 앞으로 대학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금까지 23년을 이어온 전주대학교 홍보대사는 모델 역할 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학내 구성원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대 페이스북은 약 3만 4000 명의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