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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27일 ‘ACC 아시아 컬처마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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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27일 ‘ACC 아시아 컬처마켓’ 오픈

청년 창업 아이템 스타트업존 등 5개 존 운영, 부대행사도 풍성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은 27일 ACC 하늘마당과 플라자브릿지(구름다리)에서 ‘ACC 아시아 컬처마켓’을 오픈했다.

‘ACC 아시아 컬처마켓’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ACC문화놀이터 실현을 위하여 선보이는 장기 사업으로, 시민들이 직접 ACC의 공간을 아시아 문화 공간으로 일궈가는 행사이자 ‘아시아 컬처마켓 조합’ 창설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ACC 아시아 컬처마켓 조합’은 문화생산자, 소비자, 투자사를 잇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문화를 중심으로 모여 민관협치의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4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리는 ‘ACC 아시아 컬처마켓’은 ‘아시아 컬처마켓 조합’을 준비하기 위한 1단계로 광주청년창업지원센터, 광주청년JOB희망팩토리,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남광주 밤기차 야시장 등 지역 문화기관(단체)과 공모를 통해 참여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마켓존을 구성한다.

이번 마켓은 총 5개 존으로, 청년들의 톡톡 튀는 창업아이템을 엿볼 수 있는 스타트업존(광주청년창업지원센터), 아시아 생활소품과 아기자기한 생활소품들이 판매되는 마켓존, 광주프린지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자전거 식당’, ‘피아노 버스킹’ 등 독특한 거리퍼포먼스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공연존, 인도 탄두리 치킨과 태국 팟타이 중국 마라탕 등 아시아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남광주 밤기차 야시장), ACC 프로그램과 광주지역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는 행사존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독립출판사 서적과 아시아 관련 서적을 읽을 수 있는 작은 책방도 운영된다.

이번 아시아 컬처마켓은 6월까지 1차 시범 운영 단계 기간을 거쳐 9월부터는 공간을 더 확대하여 2차로 오픈할 예정이다.

ACC는 ‘아시아 컬처마켓’ 진행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플랫폼 모델 개발과 조합창설을 위해 준비단을 결성하고 관련 설명회와 워크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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