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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월째 공석' 전주교대 총장 후보 선정 후폭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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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월째 공석' 전주교대 총장 후보 선정 후폭풍 예고

재투표서 1,2위 뒤집혀...2위 이용주 교수"법적 대응"

ⓒ전주교대
33개월째 빈자리인 전주교대 총장 공석 사태가 대학 구성원 의견 수렴 투표로 해결될 듯 보였지만 이번엔 후보자 적정성 문제가 불거졌다.

지난 5일 교육부의 방침대로 총장 후보 선출을 위한 재투표를 진행한 결과 1, 2순위 후보자가 뒤바뀌면서 향후 법적 대응 등 반발이 예고되었기 때문이다.

전주교대는 지난 5일 '총장 적격 후보자 수용 여부'를 묻는 대학 구성원 투표 결과 김우영 교수가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교수 80%, 직원과 조교 13.33%, 학생 6.67%의 가중치를 두고 진행한 투표에서 김우영 교수는 44%를 얻어 44%를 득표한 이용주 교수를 간발에 차이로 제쳤다.

전주교대는 이같은 결과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고, 교육부와 청와대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조만간 김 교수를 총장에 임명하는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공석 사태 전 진행됐던 직선제 선거에서 이 교수가 1순위, 김 교수가 2순위로 결정됐다는 점이다.

이용주 교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재투표 자체가 법적 근거 없는 위법한 행위"라고 반발하고 "교육부가 전주교대의 의견 수렴 결과에 기초해 2순위 후보자를 임용 제청하려고 할 경우 교육부장관의 임용 제청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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