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성악회 창시자인 故이정태 추모음악회가 5일 오후 7시30분부터 전주소리문화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전주고를 졸업한 이정태 선생은 서울대음악대학·한양대학교 음대에서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5년 전북성악회를 창립해 2002년까지 성악회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독창회와 오페라 춘향전 등 생전에 매년 다수의 연주회를 공연했으며 이에 대한 공로로 1980년 전북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북성악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작고한지 5년만에 이정태 선생님을 기억하고자 후학들이 기획했다"면서 "수 많은 후배 성악가를 교육한 선생님을 기리는 자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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