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 및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그동안 수능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도내 고3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부담을 털어내고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운동경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여학생들은 댄스경연과 피구, 풍선 릴레이 경기에 참여했고, 남학생들은 축구, 농구, 족구 경기를 겨루며 시험으로부터의 해방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신감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영수 총장은 “수능을 끝마친 전북 지역의 고3 학생들이 이 체육대회를 통해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갖고 남은 입시일정을 잘 소화해 활기찬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6회째 열린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인원이 늘어나고 지역 고등학교 간에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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