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는 6일 읍사무소에서 심폐소생술 실천 확산과 응급처지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엔 마을이장, 부녀회장, 자원봉사자, 주민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급성심정지 환자는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제공에 따라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목격자 심폐소생율 시행율은 10% 이하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군은 국민들의 인식제고와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전라남도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와 연계해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정지 인식 등 이론교육과 마네킨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자동심장충격기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평상시 숙지함으로써 생활 속 긴급한 상황 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내 가족 및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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