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기원 약용자원연구소 하정석 연구사 ‘우수발표상’ 수상!

약용·식용차와 조경·분화용 등 새 품종 가능성 제시

경남도농기원(원장 이상대) 약용자원연구소에 근무하는 하정석 농업연구사가 한국약용작물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지난 18~19일 양일간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2017년 한국약용작물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하정석 연구사는 ‘감국 육성계통의 형태적 특성 비교’에 관한 포스터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약용작물 생산 소비 확대 산업화’라는 주제로 학술강연 7건, 주제발표 9건, 포스터발표 113편이 진행되었고, 도 농기원은 3건의 학술 발표에 참석했다.

▲경남도농기원 약용자원연구소 하정석 연구사가 2017년 한국약용작물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고 있다. ⓒ경남도농기원

우수 발표상을 받은 ‘감국 육성계통의 형태적 특성 비교’는 감국 유전자원을 형태적으로 비교해 약용․식용(차)뿐만 아니라 조경․분화용으로 새로운 품종 계통으로 육성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학회발전과 약초연구에 대한 기여도 및 독창성 기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발표상을 수상한 하정석 연구사는 “감국 등 약용작물 신품종 개발과 재배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초석잠, 강황, 형개 표준품종 개발 연구와 지황 우량계통 지역적응시험과제 등 한방 항노화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