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인 휴켐스(대표 최규성)가 여수시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 기증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21일 주철현 여수시장과 최금성 휴켐스 총괄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남측 주차장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 9월 여수시와 휴켐스는 70KW급 태양광 발전설비 1대를 여수시청에 설치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휴켐스의 발전설비 무상 기증으로 여수시는 총 238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본청사 전기 사용량의 23%(연간 4500만 원 상당)를 절감하고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에 따른 교부세 3억 원도 추가로 확보할 전망이다.
한편 최금성 휴켐스 총괄 부사장은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 외에도 휴켐스가 여수시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휴켐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휴켐스가 지역 대표기업을 넘어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태광실업그룹 화학부문 계열사인 휴켐스는 지난해 9월 여수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환경지킴이 활동은 물론 사랑의 헌혈행사, 저소득층 연탄배달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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