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성향 청년단체 회원 5명이 16일 노사정위원회 합의를 규탄한다며 새누리당 의원총회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노동자계급정당추진위원회 학생위원회' 소속 대학생과 '청년좌파' 회원 8명은 국회 본관 민원실에서 '노동시작 구조개악 반대' '해고는 살인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구호를 외쳤다.
이들 중 5명은 의총이 열리는 회의장에 진입하려다 기습시위를 벌인지 10여분 만에 국회 방호원에게 저지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새누리당 의총에서는 노사정위원회의 대타협안 내용 및 노동개혁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정기국회 내 노동개혁 완수를 위한 향후 일정, 입법 전략 논의가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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