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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계엄령' 파문…"국민 우롱한 최악의 뒷거래"
한국당 "계엄령 내렸는데 누가 뭐라 하나"…김진태 "대선 후 논의해야"
자유한국당이 지도부 논의 절차도 없이 홍준표 후보의 일방적 결정으로 바른정당 탈당파 13명 일괄 복당과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친박계 핵심 의원들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단행한 데 대해 바른정당은 7일 "최악의 뒷거래"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김세연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성명을 내어 "반성 없는 친박 실세들에 대한 징계 해제 대가로 정치 도의를 저버린
최하얀 기자
2017.05.07 14:08:18
엄마부대, 홍준표 지지선언 "박근혜 석방해줄 후보"
"박근혜 탄핵 부당성 바로 잡아야"
보수 우익 단체인 '엄마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시켜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와 회원 20여 명은 6일 오후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영어의 몸이 되시고 태극기의 물결은 분산되어 나라는 안보위기, 경제위기, 사회적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 현실
이명선 기자
2017.05.06 19:27:01
문재인, 프리허그 공약 이행하러 홍대로
박광온 대변인 "약속대로 '국민 허그' 진행한다"
19대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프리허그 공약을 이행하려 홍대로 이동했다. 문 후보는 앞서 강남 유세를 마친 후 홍대로 이동, "사전투표율 25% 도달하면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키로 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 약속대로 국민 허그를 실시한다"며 "정말 국민들께서 25%를 넘겨주셨다. 이건
2017.05.06 19:06:04
홍준표, '인명진 체제' 걷어차고 '도로 친박당' 만들었다
'적폐세력' 이정현·서청원 끌어안고, '인명진 체제 혁신' 걷어차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선 후보가 당의 시계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전 상황으로 돌리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6일 서청원·최경환·윤상현 등 국정농단 방치 핵심 인사로 지목됐던 친박 의원들에 대한 당원권 정지 해체, 바른정당 탈당파 12명의 일괄 복당을 지시했다. 이정현 의원 등 '박근혜 가신'들의 복당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홍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
박세열 기자
2017.05.06 18:58:33
1100만명 사전투표 기염...어떤 후보에게 유리할까?
전체 투표율, 18대 대선 투표율 75.8% 훌쩍 넘을 듯
이틀간, 투표에 참여한 숫자가 무려 1100만 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유권자의 4분의 1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사전투표율이 이처럼 높은 것과 관련해 여러 해석이 제기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이은 촛불 집회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26.06%로 집계
2017.05.05 19:10:48
"홍준표, '영감탱이 용돈 안주고 문전박대'가 자랑이라니"
야4당의 홍준표 집중 공격...목표는 다르나 전략은 같다
19대 대선을 나흘 앞둔 5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4당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집중 견제에 나섰다. 홍 후보의 상승세를 견제하는 목적과 함께, 홍준표 후보로 쏠리는 보수표를 흡수해야 한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홍 후보의 상승세를 견제하고 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5
2017.05.05 18:54:35
문재인, 현실화된 공약 '프리허그' 어디에서?
사전 투표율 역대 최고 26% 이상 달성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프리허그 공약'이 현실화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기준 투표 참가자 수는 총 1107만 명을 기록, 전국 누적 투표율은 26.06%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지난 3일 사전투표율이 25%를 넘기면 서울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문 후보는 "지난 대선 때 75% 공약으로 말춤을 내걸
2017.05.05 18:49:14
심상정 "내가 홍준표 잡으면 세상이 바뀐다"
"대선 후 민주당-국민의당 합당 가능성…새 견제세력 필요"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5일 '야권의 심장'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호남은 문재인 다음을 준비하셔야 한다. 호남 대표 선수를 심상정으로 교체해달라"고 호소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광주광역시 금남로에서 '광주 선언문'을 발표하며 "어제의 민주당이 오늘의 국민의당이 되고, 이번 선거에서 결과가 나쁘면 다시 국민의당이 민주당 되는 것 아니냐"라며 "이제 국민
김윤나영 기자
2017.05.05 17:31:27
오후 3시 현재, 900만 명이 넘게 투표...21.22%
사전투표 이틀째, 뜨거운 열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21.2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이틀째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중 900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 같은 시간대 누적투표율 9.89%
2017.05.05 15:39:11
정의당 논평 "유담 씨, 힘내시라"
"유담 성희롱은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
정의당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씨 성희롱 피해와 관련해 논평을 냈다. 여성에 대한 성희롱의 일상화에 대한 일침이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5일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씨가 지지 유세 중 성희롱을 당해 해당 남성이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먼저 유담 씨가 부디 큰 상처를 받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충격적인 상황에서
2017.05.05 15: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