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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보도]<이동관이 방송을 '정상화' 했었는데, 왜 '이명박근혜'는 감옥에 갔을까?> 관련
본보는 지난 8월 19일 '오피니언' 면에 <이동관이 방송을 '정상화' 했었는데, 왜 '이명박근혜'는 감옥에 갔을까?>라는 제목으로 김장겸 전 MBC 사장이 정치부장 시절 안철수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 보도를 주도했으나 이후 해당 보도가 조작됐다며 MBC가 사과했고 MBC노조 주장에 따르면 세월호 사건 당시 유족에게 깡패라고 발언했고, 국정농단
프레시안 알림
2023.09.27 05:32:15
학교폭력법은 왜 피해자를 위한 법이 될 수 없을까
[교실해체와 공교육 멈춤을 너머] ④·끝· 학교폭력이 교사 피해도 낳는다
학부모 악성민원 대부분 학교폭력의 공포 때문 서이초 사태 이후 교사들은 학부모 악성민원 근절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추모 집회에서는 '학부모가 죽였다, 교육청도 공범이다'라는 구호가 등장했다. 교사를 밤낮으로 괴롭힌 뻔뻔스러운 학부모들의 이야기가 매일 새롭게 터져 나왔고 그들은 인면수심, 사이코패스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개개인을 악마화하면 우리는 그 뒤의
강균석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사
2023.09.26 10:34:22
교육 죽이는 그놈의 경쟁 교육
[복지국가SOCIETY] 교육이 아프다
'학교 가기 싫어요. 공부하는 게 재미없어요.'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어요. 강단에 서는 게 두려워요,' 배움의 즐거움을 잊은 지 오래된 아이들, 가르치는 것이 두려워진 교사들, 아이들 양육에 지쳐버린 부모들, 행복한 교육은 애초 불가능한 것일까? 청소년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90년대 말,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보자
양희창 간디학교 설립자
2023.09.25 11:52:05
'어떤 반장 선거'와 김태우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재출마
[기고] 강서구는 엄석대를 다시 용인할까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35년 동안 학생을 가르쳤다. 마지막 몇 년은 한 지방 도시의 K중학교에서 학교장으로 근무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관련 뉴스를 보다가 학교장으로 근무하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1학기가 막바지로 달리고 있던 6월 말이었다. 음악이나 체육, 과학 실험 수업을 위해 학생들이 이동한 시간, 비어 있는 교실에서 도난 사건이 일어났
유은환(가명) 전 K중학교장
2023.09.25 10:03:46
한국만 홀로 '역주행' 중…"5년짜리 정부가 현재와 미래 너무 많이 훼손"
[초록發光] 정부가 죽이는 한국 에너지 경제 미래
2023년 상반기 전 세계 재생에너지 투자 금액은 총 35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480조3200억 원에 달한다. 2024년 한국 정부 예산(약 657조 원)의 약 73%에 이르는 금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재생에너지에 투자됐다. 전체 투자 금액 중 중국이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미국이 255억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2023년 상반기 전 세계 태양광발전 설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3.09.25 09:45:16
"홀로코스트는 없다"보다 "위안부 성노예는 없다"는 목소리가 왜 더 큰가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38]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⑨ 도쿄 재판(下-3)
지난 글(연재 34)에서 피고측 변호사들이 지연 전략을 쓰면서 재판의 피로감을 높이면서 피고들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지길 바랐다고 썼다. 하지만 재판 결과는 그들이 바라던 대로 나오진 않았다. 도쿄 재판에서 A급 전쟁범죄 피고 28명 가운데 7명이 사형 언도를, 아라키 사다오(대장)를 비롯한 16명이 종신형을 받았다. 나머지 5명 가운데 2명이 유기금고형,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9.23 15:32:38
오염수 방류는 국가가 했는데, 그 피해는 왜 내가 볼까?
[인권의 바람] 탐욕의 자본주의 체제를 멈추는 것을 두려워 말자
엄청 뜨겁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최근의 날씨는 이동만 힘들게 하는 게 아니다. 폭우나 폭염은 농작물을 키우는 농민들의 마음을 닳게 한다. 생산자인 농민만이 아니라 소비하는 비농민 시민도 마찬가지다. 가격이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돈이 많은 사람이야 가격이 올라도 개의치 않고 제철 과일과 곡물 혹은 가공품을 사서 먹겠지만, 돈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3.09.22 19:05:53
'환상 속의 블랙핑크', 이게 마지막 해체의 만찬 아니길 바란다
[케이팝 다이어리] 블랙핑크 '본핑크'(Born Pink) 막공 관람기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블랙핑크의 두 번째 월드투어 '본핑크'(Born Pink)가 지난 9월 15~16일 서울 고척돔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에서 출발해 다시 서울로 귀환한 월드투어의 여정은 꼬박 11개월 걸렸다. 총 23개국, 34개 도시, 66회 공연, 180만 명의 관객동원 성적표. 관객 수로는 케이팝 역사상 BTS '러브 유어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2023.09.22 18:10:45
어느 날 청소노동자 투쟁 현장에 페미니스트가 왔다
[조금 특별한 '페미' 연대] 덕성여대청소노동자 투쟁을 지지하는 페미니스트 연대
중고령 청소노동자들의 고통은 노동 문제일까, 여성 문제일까? 두 해전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일터에서 사망했다. 그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짜리 기숙사 건물 곳곳을 쓸고 닦고, 음식물과 재활용 쓰레기 600~700리터를 매일 계단으로 운반했다. 게다가 억압적 노무 관리 속에 관리자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혀졌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생산성 중
조한진희 다른몸들 활동가
2023.09.22 16:06:16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인류 공동체의 지혜 필요하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문제 해결위한 국제기구 창설 고려해야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한 사람 –원자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 원자력은 세계에서 가장 선호하고 값싸게 여기는 에너지이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의 나치즘과 일본 제국주의의 세계정복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원자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흔히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지구온난화라는
이신욱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 연구교수
2023.09.22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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