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4월 30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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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에너지, 기후위기의 잔혹한 삼각관계
[초록發光] 재생에너지 전환, 우리의 평화와 안보의 길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비명을 듣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침공한 첫날, 이란에 있는 여자초등학교에 미사일이 떨어져 175명이 사망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여자 초등학생이었다. 한쪽에서는 포탄이 떨어져 무고한 생명이 죽고 다른 쪽에서는 치솟는 유가와 가스비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중동 지역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6.04.02 12:58:04
"대학도 가자지구 집단학살 무덤 위에 설 것인가?"
[대학에서 팔레스타인 연대하기] 집단학살 연루 기업 대학교 취업박람회 저항행동
지난 3월 취업박람회가 열린 일부 대학교 앞에 '대학은 집단학살에 가담하지 말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팔레스타인 집단학살과 불법점령 등 여러 전쟁범죄에 연루된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일부 학생들은 이들 기업에 대한 보이콧을 촉하며 '우리는 집단학살에 가담하기 위해 공부하지 않는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이 보이콧을 주장했던 이유를 3회에
태현(연세대 비정규 노동문제를 고민하는 학생모임 '살맛')
2026.04.02 11:40:08
전국의 광역단체장이 모두 한 성별이라니, 좀 괴상합니다
[인권의 바람] 성별 편향 공천 이제 그만
선거철이 되면 각 가정으로 '선거공보'라 불리는 후보 안내 책자가 배송된다. 평소 제도권 정치에 관심이 많은 나는 공보물이 도착하면 모든 정당과 후보의 정보를 꼼꼼히 살피는 편이다. 국고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원외 정당은 대개 낱장 형태지만, 보조금이 넉넉한 원내 정당은 두툼한 책자로 제작해 보내오곤 한다. 공보물을 읽을 때 나만의 중요한 습관이 있다. 모
수달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6.04.02 09:29:10
조선의 경제 개선은 '러시아 특수'? '조선은 가장 자주적인 국가'?
[정욱식 칼럼] 조선(북한)의 '경제·핵 병진노선'의 당혹스러운 성과 (상) 러시아 특수의 허와 실
"플루토늄을 먹고 살 수는 없다." 과거에 미국 등 국제사회가 조선(북한)을 향해 즐겨 사용했던 표현이다. 조선이 핵무기 개발에 몰두할수록, 안 그래도 부족한 자원이 낭비되고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는 강해질 것이기에 경제난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그래서 조선 정권을 향해 "주민들은 굶주리는데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유행했었다.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4.01 10:28:43
해방 이후 처음으로 일본 문화재 반환 이뤄진 역사적 순간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번외편 ① 106점의 문화재 인도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지금까지 제1부에서 한일회담에서 논의된 문화재 반환 문제의 교섭 과정, 제2부에서 이토 히로부미와 고려자기, 오구라 다케노스케와 오구라 컬렉션에 관한 이야기를 풀었다. 앞으로 연재 예정인 제2부의 주제들이 더 있는데, 이는 잠시 쉬고 제1부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이번 주부터 몇 차례 <번외편>으로 다룰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제
엄태봉 강원대학교 교수
2026.03.28 18:35:47
더욱 교묘해진 21세기의 우상, 어떻게 깨뜨릴 것인가
[다시! 리영희] 리영희를 처음 만난 책, <우상과 이성>
"나는 리영희의 아들이 아니다." 안수찬 전 한겨레 기자는 책 <리영희 프리즘>에서 이렇게 적었다. 그는 자신을 "굳이 따지자면 방계 증손자뻘"이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먼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던 듯하다. 1991년에 태어나 2011년 대학에 입학한 나는 이와 비슷한 문장조차 쓸 수 없다. 리영희와 어떤 계보학적 연결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
이우연 한겨레신문 기자
2026.03.27 15:28:31
미-이란 전쟁의 교훈은…한미 동맹 강화가 곧 국익이라는 추종에서 벗어나야
[현안진단] 저물어가는 동맹 시대…전략적 자율성이 더 중요해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전쟁이 장기전의 문지방을 들락거리고 있다. 2월 28일, 작전명 '장대한 분노'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전격적으로 단행되었다. 이란 공습 초기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알리 호세이 하메네이를 비롯하여 약 46명 정도의 이란 지휘부 핵심 인사들을 제거했다. 지휘부 핵심 인사들의 사망으로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평화재단
2026.03.27 12:57:51
반파시즘 전선은 흔들리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장석준 칼럼] 프랑스 반파시즘 인민전선의 총선 승리 90주년에 다시 맞이한 숙제
2월 26일에 실시된 영국 맨체스터 고튼앤덴턴 선거구의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녹색당 후보 한나 스펜서가 당선됐다(40.69% 득표). 맨체스터 같은 노동당 거점지역에서까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극우파 영국개혁당(Reform UK)의 승리를 저지했다는 점에서 일단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는 결과였고, 그 승리의 주역이 현 집권당인 노동당이 아니라 녹색당이라는 점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6.03.26 08:15:22
모두에게 안전한 입양을 위해
[입양 지연 프레임의 진실] ③ 모두에게 안전한 입양을 위해 돌이켜 봐야 할 것들
지난해 공적 입양 체계 시행 이후 투명성 부재 및 행정 절차 지연으로 결연이 미뤄지며 아동의 최선의 이익이 침해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현재 나타나는 대기 지연 현상은 과거 부모의 선호에 입양을 맞추던 관행을 정상화하고,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결연위원회'가 공정하게 작동하는 과정이다. 부모의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것보다 '아동에게 최적의
반철진 입양연대회의 공동대표
2026.03.25 17:30:54
서울대 10개 만들기, 그 욕망의 구조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해법은 공공적 대학체제 개편에 있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교육 분야의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이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적 구호로 삼았다. 이 정책은 표면적으로는 지역 대학을 육성함으로써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그 형성 과정을 들여다보면, 단순한 정책 구상이라기보다 한국 사회의 복합적인 '욕망구조'가 응축된 결과물에 가깝다.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장, 덕성여대 명예교수
2026.03.25 15: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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