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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집권 시 정책 변화 조짐? 공화당 정강정책에 북핵 문제 빠져
트럼프 정부 당국자 "북한과 대화 재개"…외교부는 "국제사회 비핵화 의지 확고" 반복
미 공화당이 정책과 노선 등을 정리한 정강정책에 북핵 문제를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시 한반도 정책에 대한 큰 변화를 예고한 것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분량을 이전보다 줄이려다 보니 북핵 문제도 제외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1일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공화당이 새롭게 채택해 지난 8일(현지시각) 공개한 정강정책에 북핵
이재호 기자
2024.07.11 18:59:37
민주당 의총서 집단사퇴 촉구 없었지만 '바이든 필패' 체념 분위기
사퇴 촉구 의원 마음 돌리기도·바이든, 큰 고비 넘겨…하원서 7번째 공개 사퇴 촉구 등 위기 여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두고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당 양원 의원들이 9일(이하 현지시간) 각각 회동했지만 집단 사퇴 촉구 등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해 바이든 대통령이 일단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다. 다만 상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는 공개 발언이 나오는 등 패배 우려는 더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하원에선 또 다른 공
김효진 기자
2024.07.10 20:00:37
러시아 겨냥한 나토 회의 직전에…젤렌스키 "러시아, 키이우 어린이병원 폭격"
8일 러 공습으로 우크라 전역서 최소 37명 사망…러시아 "우크라이나 미사일이 폭격" 반박
러시아가 8일(이하 현지시간) 대낮에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습해 민간인 수십 명이 숨졌다. 수도 키이우의 어린이 병원도 폭격 당하며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날 키이우, 드니프로, 크라마토르스크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적어도 37명이 숨
2024.07.09 20:59:32
바이든, 후보 교체 압박에도 정작 여론조사는 큰 변동 없어
각 기관 여론조사 결과 분석한 미 NBC "토론 전에도 이미 바이든 재선 어려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TV 토론 이후 후보 사퇴 압력에 직면해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토론 이전과 이후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 NBC는 '바이든과 트럼프의 토론 11일 이후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것'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수 언론사가 실시했던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하며 이
2024.07.09 12:58:41
프랑스, 극우 집권 최악 면했으나 과반 정당 없어 정부 구성 '안갯속'
연정 협상 경험 부족으로 총리 지명부터 난항 예상…극우 "승리 지연된 것 뿐"
7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조기 총선 결선 투표에서 좌파 연합이 극우를 밀어내고 깜짝 승리를 거두며 최악은 피했지만 과반은 차지하지 못해 연정이 익숙하지 않은 프랑스 정치에 혼란이 일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하다. 1차 투표 1위에서 결선 3위로 밀려난 극우는 "승리가 지연됐을 뿐"이라며 짐짓 여유를 보였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내무
2024.07.08 20:59:35
바이든, 고령이라 대통령 안돼? "늘어난 기대수명 반영해야" 주장
"우려 근거 있지만, 나이가 경험과 지혜도 있어"…갑론을박 속 민주당 중진 일부도 후보 사퇴 의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TV 토론 이후 대통령 선거 후보 사퇴 압력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이전에 비해 기대 수명이 늘어났다는 현실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의료정책 자문을 지냈던 카비타 파텔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연구원은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방송 MSNBC에 "역사적으로 미국 대통령
2024.07.08 20:00:25
프랑스, '공화주의자 전선' 단일화로 유럽 '극우' 바람 막았다
좌파연합 신민중전선 1당 확실…1차 투표에서 1위 차지했던 극우세력, 3위까지 밀려
프랑스 의회 총선거 결선 에서 좌파 연합이 극우의 1당을 저지했다. 유럽 내에서 불던 극우 바람을 프랑스의 이른바 '공화주의자 전선(Republican Front)'이 막아낸 셈이다. 7일(이하 현지시각)치러진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 이후 8일 오전까지 집계 결과, 좌파 연합인 신민중전선이 전체 의석 577석 중 182석을 차지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
2024.07.08 09:10:41
이란 대선서 개혁파 당선됐지만…미 "근본 변화 기대 안 해"
히잡 완화·핵합의 복원 약속한 페제시키안 당선…사회적 자유 숨통은 트일 수도
5일(현지시간) 치러진 이란 대선 결선 투표에서 개혁파 후보인 마수드 페제시키안(69)이 당선됐지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주요 결정권을 가진 이란 체제를 고려할 때 큰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AP> 통신은 6일 미국 국무부가 이란 대선 결과 관련 질문을 받고 이번 선거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며 "상당
2024.07.07 17:00:30
바이든 완주 의지에도 당내 사퇴 촉구 빗발…여론조사 결과는 엇갈려
민주당서 하원의원 5번째 사퇴 촉구…6일 공개된 경합주 조사선 트럼프와 격차 오히려 좁혀
고령 이미지가 부각된 방송 토론 탓에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세와 무편집 방송 인터뷰를 통해 경선에 남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하게 피력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민주당 내 공개 사퇴 촉구가 늘며 당내 혼란은 계속됐다. 다만 방송 토론 뒤 여론조사 결과가 엇갈리며 토론이 미친 영향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5
2024.07.07 16:00:32
"너는 살 권리가 없다" 자행한 나치 학살, 반유대 정서 재배치일 뿐이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6]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④
[땀으로 번들거리는 얼굴, 뚱뚱한 몸매에 중노동을 시키는 악덕업주, 일을 할 때면 엄청난 양의 땀과 개기름을 흘리는 금융가-이것이 바로 신흥부자가 된 동유럽 유대인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중략) 소설에서 울프는 금융가이자 투기꾼으로 야심, 권력욕, 영원히 방황하는 유대인의 불안, 영혼을 상실한 목표 추구, 거부감을 주는 외모-맹수 같은 자본가, 개성 없는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7.06 1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