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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기자 단톡방 성희롱', 낮은 젠더 감수성으로 벌어진 참사"
민언련 "가해자 일벌백계하고 사과해야"…언론노조 "성차별적 인식 넘어선 범죄"
언론 시민단체가 또다시 발생한 '남성 기자 단톡방 성희롱 사건'에 대해 "낮은 젠더 감수성이 만들어낸 예고된 참사"라며 "언론계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2일 논평을 내고 "이번 기자 단톡방 성희롱 사건을 언론계 일각의 비뚤어진 성인식, 낮은 젠더 감수성, 느슨한 대응이 만들어낸 예고된 참사"라며 "제 눈의 들보를 보지
이명선 기자
2024.07.03 14:58:04
2025년 최저임금도 업종 구분 없다…'1만원 시대' 열릴까
경영계, 동결 주장 vs. 노동계, 1만2500원 제시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와 마찬가지로 업종별로 구분 없이 전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의 경영난을 이유로 구분 적용을 요구했으나 노동계의 강한 반대로 단일 적용으로 결론이 났다. '최저임금 동일 적용' 산을 넘은 최저임금위원회는 이제 '최저임금 1만원'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07.03 12:58:42
채 상병 어머니, 탄원서 제출 "안일한 군 지휘관 행동으로 아들 희생돼"
채 상병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에 탄원서를 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JTBC는 2일 "채 상병의 어머니는 경북경찰청에 편지와 비슷한 취지의 탄원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 상병 어머니는 탄원서에 '아들이 누구의 지시로 유속이 빠른 흙탕물에 들어갔는지' '구명조끼는 왜 입히지 않았는지' '물속에서 걷기
허환주 기자
2024.07.03 09:04:34
"평생 죽도록 일했지만, 지인 부의금 보내기도 어려웠다"
[연금개혁이 말하지 않는 연금약자 ②] 지금 여기의 빈곤 노인
올해 66살이 된 이명옥 씨. 젊은 시절의 그는 '다재다능'이라는 말이 어울렸다.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가 하면 서울시의회에서 의정 보좌관을 하기도 했다. 기자 일도, 보험설계사 일도 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생활하며 아들을 어엿한 성인으로 길러냈다. 그런 명옥 씨에게도 노년은 찾아왔다. '다양한 직업'의 다른 말은 '취약하고 불안정한 노동'이었다. 평생
최용락 기자/박상혁 기자
2024.07.03 04:55:09
실력없는 자가 폭력을 행사한다…'폭력감독' 손웅정은 가르칠 자격 없다
[정희준의 어퍼컷] 어떤 지도자가 아이들을 때리는가 : 그 첫째 조건은?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웅정 감독 측은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피해자 아동 부모의 제안에 "선을 넘는 합의금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하고, 합의금 협상 녹취록을 언론에 공개했다. 현재 온라인공간에서는 그 부모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다. 그런데 정말 궁금하다. '선을 넘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4.07.03 04:54:33
[긴급 토론회] 손웅정 폭력 사건을 통해본 아동·청소년 스포츠인권의 현주소
문화연대·스포츠인권연구소 등 4일 긴급토론회 개최
최근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로 유명한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손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이 알려짐에 따라,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체육계 시민단체(문화연대 대안체육회, 민변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스포츠인권연구소, 체육시민연대)들은 오는 4일 긴급 토론회 '손축구아카데미 스포츠 폭력 사건을 통해
프레시안 알림
2024.07.03 04:52:45
"집게손가락은 남성혐오? 문제는 여성혐오에 있다"
페미니즘사상검증공동대응위원회 "부당해고·사이버불링 당하는데 누가 위험 감수하고 '남성혐오'하나"
게임업계에 이어 르노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등 여타 업계에서도 남성 성기를 비하하는 '집게손가락' 동작을 둘러싼 논란이 이는 가운데, 집게손가락 논란도 남성혐오도 모두 허구에 불과하다는 시민단체의 비판이 나왔다. 전국여성노동조합·청년유니온·한국여성단체연합 등으로 구성된 페미니즘 사상검증 공동대응위원회는 2일 성명을 내고 "집게손가락 논란의 문제는 남성혐오
박상혁 기자
2024.07.03 00:03:53
삼성전자 노조 실질적 총파업 선언…"평화적 쟁의 무의미"
8일부터 사흘간 1차 총파업…"요구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무노동"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오는 8일부터 사흘 간 총파업에 나선다. 지난달 7일 첫 연가 투쟁에도 사측이 노초 측 요구를 수용하지 않아 실질적인 총파업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전삼노는 1일 늦은 오후 '총파업 선언문'을 내고 "사측은 지난달 13일 이후 사후 조정 2주 동안 노조 측의 요구를 전혀 수용하지 않았다"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서어리 기자
2024.07.02 23:05:48
조희연 "교권 침해·동성애 조장 이유로 학생 인권 기반 처참히 무너져"
"대법원 제소로 학생인권조례 효력 유지시킬 것…교권 보호 위한 아동학대처벌법 보완할 것"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데 대해 "학생 인권의 기반이 처참히 무너졌다"며 대법원 제소 및 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학생인권조례의 효력을 유지시키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에서 "10년 전 학생인권조례를 흔들던 '학생 인권이 교권을 침해하고, 동성애를 조장한다'는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었
2024.07.02 21:58:15
주형환 "종교계, 만남 프로그램 추진 감사"…여성계 "저출생 해결 안 돼"
저출생 대책 기자회견…"젠더 불평등 해소, 주거‧돌봄 공공성 강화, 이주민 차별 철폐돼야"
"결혼·출산 지원금 지급, 만남 프로그램 추진, 돌봄시설 운영, 저출생 캠페인 등 저출생 추세 반전에 종교계가 앞장서고 있습니다…청년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전 사회적으로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종교계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저출생 대책을 주도해왔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주형환 부위원장이 2일 오전 10시 서울 포시즌
2024.07.02 20: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