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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치의 핵심 '이준석의 시간'이 남긴 것은?
[좌담회] ① 청년들이 돌아보는 2022년의 청년정치 "성과와 한계 공존"
'그때 그 청년정치는 무엇을 남겼을까?' 작년 1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청년'이란 기호가 대두됐다.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는 무당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정과 상식이라는 키워드를 적극 소구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비롯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반여성주의 전략이 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부터 보수진영 내 세대교체의 아이콘이
한예섭 기자
2023.01.25 08:19:30
"그 죽음을 내 집앞에서 보고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끝나지 않는 이야기] 이태원 지역상인 남인석 씨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석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상처난 마음은 치유되지 않고 있다.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 국회의원들은 이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기 보단 아픈 상처부위를 건드리고 헤집기 일쑤다. 일부에서는 "놀러 가서 그렇게 된 일을 왜 국가의 책임으로 돌리느냐"고 그만하라고 이들의 등을 떠민다. 그럼에도 이들은 여전히 아픈 가슴을 부여
2023.01.25 06:57:24
24일 코로나 새 확진자 1만2262명…화요일 기준 6개월來 최저
신규 사망자는 92일 만에 최소인 10명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262명으로 집계됐다. 한주 전인 지난 17일의 4만184명보다 2만7922명(69.5%)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으로 작년 6월 28일(9889명)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소치다. 다만 이날 새 확진자 규모는 전날(23일)의 9227명보다는 3035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이대희 기자
2023.01.24 13:09:48
매일 아내를 그리워하는 남편…"마음 편히 치료 받았다면"
[인터뷰] 3년 3개월 만에 산재 판정 받은 삼성반도체 청소노동자 故 이모 씨 남편 김모 씨
"깜짝 놀랐다. '클린룸'이라고 해서 기계화된 깔끔한 공간에서 청소를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도떼기시장 그 자체였다. 이런 곳에서 어떻게 일을 했지? 일찍 알았으면 그만두라고 했을텐데, 너무 슬펐다. 클린룸은 사람이 일할 곳이 아니다."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에서 '클린룸'을 청소했던 故이모 씨는 췌장암 진단을 받고 지난해 2월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
박정연 기자
2023.01.24 07:05:17
3개월 교통비가 12000원…독일 '9유로 티켓'이 가져온 변화
[함께 사는 길] '한국형 9유로 티켓' 가능한가
최근 국내외적으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독일의 월 '9유로 티켓 정책'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19 이후에 세계적으로 무제한 또는 무상 대중교통이 확대되고 있는 흐름에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는 정책이다. 반면 한국은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과 상관없이 여전히 대중교통 정책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독일 '9유로 티켓 정책'은
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3.01.24 07:04:36
文정부가 백지화한 산악관광개발, 尹정부에서 되살아나나
[함께 사는 길] "지리산에 고철덩어리만 남길 지리산 산악열차, 여기서 멈춰야 한다"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봄 사이 '적폐청산'을 요구하는 시민의 촛불이 타올랐다. 시민들이 꼽은 대표적인 적폐 가운데 하나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건설이었다. 박근혜 정권의 자연공원 내 케이블카, 산악열차 확대 정책은 산악관광활성화 정책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오색 케이블카가 불러온 도미노효과로 인해 전국적으로 31개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다. 그
박현철 <함께사는길> 편집주간
2023.01.23 09:20:27
"가족 찾기위한 고통과 사투가 시작됐습니다"
[이태원 참사, 끝나지 않는 이야기] 고 이주영 씨 아빠 이정민 씨 국정조사 공청회 발언
이상현 기자
2023.01.22 11:03:24
'산업화 세대'가 '산업역군' 기업에 보내는 충고
[현장] 출범 이후 1년 지난 한국의 '그레이 그린' 운동 60+기후행동
"저희는 산업화와 그 다음에 성장체제를 만들어온 세대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돌아보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성장의 엄청난 그늘에 대해서, 그리고 그 그늘 안에서 살아갈 많은 약자들과 청년들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어요." (윤정숙 60+기후행동 공동대표) 책임에서 비롯된 마음일까. 추운 날씨였지만 초록색 목도리를 두른 60대 나승인 씨는 거리를 지
2023.01.22 08:32:59
토종 돌고래 '상괭이', 혼획 규모 줄이지 않으면 멸종된다
[함께 사는 길] 이정준 생태다큐 감독
웃는 얼굴을 한 한국 토종 돌고래, 상괭이(멸종위기종)를 지난 5년간 촬영해 여러 해양다큐멘터리 작품을 발표한 '돌핀맨' 이정준 감독과 만났다. 이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에 이르기까지 '상괭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우리나라 서·남해에서 매년 5000여 마리(그 대부분이 성년에 이르지 못한 유년기 개체들)에 이르는 상괭이가 죽어가고 있으며 그들
2023.01.22 08:29:44
예고없이 '이태원 분향소' 찾은 이상민에 "도둑 조문" 비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설연휴 첫날인 21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조문을 왔다가 '도둑 조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예고 없이 녹사평역에 차려진 분향소를 방문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상민 행안부 예고없이 조문을 와서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러 왔다고 설명했다"며 "그러나 이는 유가족들에
허환주 기자
2023.01.21 15:5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