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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의 시대, 교육혁신 없이는 미래도 없다
[복지국가SOCIETY] 경쟁 넘어 '하나됨' 가르치는 영성 교육 체제로
유대인 엄마들보다 더 극성스럽게 학령 전부터 자녀 공부를 진두지휘하는 여성들은 바로 한국인 엄마들일 것이다.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산업화에 성공하고 어엿한 민주국가체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한국 부모들의 치열한 교육열 덕택이다. 어른이 되어 남보다 더 잘 살기 위해 자기 자식이 다른 아이보다 공부를 더 잘해야만
도영인 전 우송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023.02.06 14:47:27
동물권 보호는 단순히 동물만을 돕는 일이 아니다
[청년이 마주한 세계와 시민] ①구경 받는 자유는 없다
경희대학교는 지난 2011년 후마니타스칼리지를 설립하고, 3학점 교양 필수과목으로 '세계와 시민'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와 시민'은 매 학기 2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0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주제로 선정해 한 학기 동안 해당 주제를 토론하고 이를 연구해 동료에게 조사 결과를 소개하는 학생 주도의 공동 프로젝트
염지원 (경희대 미디어학과 학생)
2023.02.06 11:24:40
얼굴 공개한 조민 "도망 안 가, 한국서 제 방식대로 살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아버지 조 전 장관의 실형 선고를 두고 검찰과 언론, 정치권이 자신의 가족을 가혹하게 다뤘다고 밝혔다. 조 씨는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검찰이나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제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룬 것들을 보면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씨는 그러면서 "과연 본인들
허환주 기자
2023.02.06 11:17:47
두려움과 혐오 조장은 낯설지 않다
[시민건강논평] "협력과 연대로 평화문화 만들 수 있어…"
'평화'를 진지하게 말하고 고민해 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뭐라고…' 혹은 '나 먹고 살기도 힘든데…'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만큼 인간의 생존과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많지 않으니 좀 더 관심 가지고 마음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거의 1년이 됐다. 그동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군인들 중 약 20만
시민건강연구소
2023.02.06 08:13:23
서울시 '이태원 분향소' 철거 요구에 유족 거부 "추모 막지 말라"
서울시가 6일 오후 1시까지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겠다고 통보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추모를 가로막지 말라"며 자진철거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10. 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 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5일 성명을 통해 "서울시는 더 이상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추모를 가로
2023.02.05 11:30:38
"159명에 대한 1000개의 궁금증이 발목을 붙잡습니다"
[유가족 발언] 이태원 참사 추모대회서 유가족들 "이상민 장관 물러나야"
하루 뒤면 10.29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인 4일 오후, 서울광장에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들이 직접 설치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이를 기념해 열린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들이 다시금 마이크를 잡고 목소리를 높였다. 100일간 이어진 정부의 침묵과 모르쇠로 일관하는 고위 관직자들의 태도로 인해 유가족은 그 시간 투사로 변했다.
이대희 기자
2023.02.04 18:09:37
서울광장 분향소 찾은 이재명 "정부가 유족 투사로 만들어"
[야당 대표 발언]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대회에 야당 대표들 참석
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는 주요 야당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유가족의 3대 요구안인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 △정부로부터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발언을 요약 정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
2023.02.04 18:09:28
이태원 유가족, 참사 100일에 분향소 세웠다
[현장] 100일 하루앞둔 4일, 2만여명 운집한 추모대회 열려
10.29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대회'에 유가족을 비롯한 시민 2만여 명이 운집했다. 서울시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유가족 등은 분향소를 설치해 고인의 영정을 세우고 독자적인 추모를 시작했다. 추모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인근 광장에서 시작됐다. 광장에 모인 추모객
2023.02.04 18:09:16
한겨울 저수지서 발견된 여고생, 누가 그녀를 떠밀었나
[기자의 눈] 영화 <다음 소희>가 나와야 하는 이유
"지금 이 이야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이제 알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일'을 알고, 그 전에 있었던 '일', 그 후에 있었던 '일'들을 알아가면서 어쩌면 저도 그 '일'들을 반복하게 된 사회 전체의 일원이지 않았나 생각했다, 영화를 만드는 내내,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렇다" 영화 <다음 소희>를 만든 정주리 감독은 '왜 이 작품을 다
2023.02.04 09:42:15
꿀벌이 또다시 사라지고 있다!
[함께 사는 길] '꿀벌 폐사' 시즌2 개막…"살충제부터 퇴출시켜야"
꿀벌이 또 사라지고 있다. 지난겨울 꿀벌 80억 마리가 집단으로 떼죽임당했는데, 이번에도 꿀벌집단 실종사태가 재연될 조짐이다. 양봉농가에 따르면 꿀벌 약화 현상이 증가하고, 채집 활동을 하러 나간 꿀벌이 월동을 앞두고 벌통으로 돌아오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지난번에는 남부지방의 월동봉군에 피해가 집중되었으나, 이번에는 전국에 걸쳐 피해가 보고되고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전문위원
2023.02.04 09: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