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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부서도 "이재명 유죄까지 6개월 버티자? 한 달도 못 버텨"
김근식 "비상시국에 정치공학, 국민에 예의 아냐…'明 있는 민주당' vs '尹 없는 국힘'이면 대선 해볼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반대 당론을 정하고 본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불참해 탄핵안을 무산시킨 데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원외·소장파를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선대위 비전전략실장을 지난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명 당협위원장은 9일 CBS·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도와 원칙으로 가야 한
곽재훈 기자
2024.12.10 07:58:28
'탄핵 반대' 김재섭 '형, 나 어떡해?'에 윤상현 "1년 뒤엔 다 찍어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반대해도 지역 유권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지지해준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윤 의원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에 따른 지역 내 비판을 우려하는 같은 당 김재섭 의원에게 "탄핵 반대해도 1년 후에 다 찍어주더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
허환주 기자
2024.12.10 07:11:23
계엄 후 쉼없이 '경제' 경고한 김동연 "경제 시간표는 '정치' 기다리지 않아"
9일 촛불집회 참석…"국민들 삶 바로 잡기 위해서는 즉시 퇴진·탄핵뿐"
'경제통'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촛불집회에 참석해 "우리 정치 시간표가 빨리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시간표를 확정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 시간표가 빨리 정해져야 경제 심리가 안정이 되고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촛불집회의 마무리집회에 참석해 "경제 시간표는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우리 경
박세열 기자
2024.12.10 04:45:41
'탄핵 좌초'로 '기만의힘' 자처한 국민의힘, 미래가 있나?
[기자의 눈] 한동훈은 회피했고 김예지는 선택했다
누군가 어려운 상황을 회피하고자 현실 자체를 부정할 때 우리는 그를 새끼 타조에 비유하곤 한다. 상황 직면을 포기한 이들의 어리석음을, 위협을 느끼면 머리를 모래에 파묻는다는 새끼 타조의 습성에 비유하는 말이다. 실제 타조는 그런 습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니 타조로서는 억울한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그것도 대한민국의 집권여당과 그 당
한예섭 기자
2024.12.10 04:44:44
경찰청장 "계엄때 방첩사, 이재명·김명수·권순일 등 위치추적 요청"
공수처장 "내란죄 수괴와 중요범죄자, 구속수사 원칙…국가 구한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수사"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가리려는 수사·사법기관의 노력이 진행 중인 가운데, 관련 기관장들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일부 언론 보도 사실을 확인하거나 수사 의지를 강조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계엄 당시 상황에 대해 "22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방첩사령관
2024.12.09 23:00:34
이재명, 계엄군 장병에 "그대들은 아무 잘못 없다. 오히려 고맙다"
"계엄군 향한 화살, 명령 내린 윤석열·김용현 향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로 출동한 계엄군 장병의 법적·윤리적 책임 논란에 대해 "그대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9일 SNS에 쓴 글에서 "초급간부들과 병사 대부분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김용현, 일부 지휘관들에 의해 철저히 이용당했다"며 "어떤 작전인지도 모른 채 명령에 따라 움직였을
2024.12.09 22:59:56
대안도 없이 탄핵 반대했나? 대통령 퇴진 '이제 논의한다'는 국민의힘
'질서 있는 퇴진' 한다더니, 9일에야 "퇴진 방안 TF 구성"…이와중에 원내대표 선거까지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한민국이 헌정 중단 위기를 맞은 지 1주일차, 계엄 선포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을 일임하겠다"고 한 대상인 집권 여당 국민의힘은 우왕좌왕, 지지부진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9일 당 최고위원회의,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논의할 실무 TF를
2024.12.09 20:00:48
"尹 비상계엄 지지 안해" 87%…"내란행위다" 71%
보수층 74%, 국민의힘 지지층 58%도 계엄 부정적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유권자 10명 중 9명은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유권자의 70% 이상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내란행위'로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9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사가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2024.12.09 19:01:54
3성장군 국민의힘 한기호 "대통령 정치적 과오, 군 동원해 만회하려 했다…참담"
김병주, "내란계엄 수괴 윤석열-김용현, 북파공작원 이용해 정치인 체포조 운용" 의혹 제기
3성 장군 출신인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참담하다면서, 책임져야 할 사람이 책임지고 빨리 정국이 안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여당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발언한 한기호 의원은 "정말 참담하다. 대통령이 정치적 과오를 군을 동원해 만회하려고 했다는 자체가 참"이라며 "저는 군인 출신으로 경악할 수밖에 없고 부
이재호 기자
2024.12.09 18:08:40
진정한 민주혁명, 배반당하지 않을 시민 정치 체제를 만들자
[복지국가SOCIETY] 이제 시민의회제를 도입할 때
12.3 사태에 놀란 정치권이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 5.18의 트라우마를 이미 경험한 시민들은 이 사태에 큰 충격을 받고 독재로의 전환이 재발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하는 모습이다. 권력자 한 사람의 판단이 국가 기능과 헌법 질서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좌우하는 불안정한 정치 체제의 한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하고 있다. 일단, 일
이재섭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2024.12.09 16:5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