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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특검' 진퇴양난 한덕수 "국회가 해법 마련해야"
국회로 공 넘긴 한덕수…민주당 '韓 탄핵' 바로 착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4일 '쌍특검(내란 일반특검, 김건희 특검법)'과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하면 헌법과 법률에 따라 한치의 기울어짐 없이 이루어졌다고 국민 대다수가 납득할지, 여야가 타협안을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수사를 하는 쪽과 받는 쪽이 모두 공평
임경구 기자
2024.12.24 10:00:09
野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들 "비상계엄, 딥페이크로 생각", "민주주의 길 험난"
마은혁·정계선 인사청문회 하루만에 2명 이례적 진행…국민의힘은 "재판관 임명 안돼" 청문회도 불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공석인 3명의 헌법재판관을 충원하기 위해 야권이 인사청문회를 강행했다. 국회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위는 23일 야당 추천 마은혁·정계선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만에 모두 마쳤다. 24일에는 국민의힘 추천 조한창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국회 인사
곽재훈 기자
2024.12.24 07:08:47
윤상현,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시위에 "충격적 사건, 몽둥이가 답"
"법치는 타협 대상 안 돼" 주장…계엄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 투쟁단'의 트랙터 상경 시위를 두고 "몽둥이가 답"이라고 막말했다. 윤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민노총과 전농의 트랙터 시위와 경찰과의 충돌은 공권력을 무력화시키고 시민의 안전과 공공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한
이대희 기자
2024.12.24 05:03:16
천하람 "윤석열, 변호인 섭외 정말 안된다더라…후배들, '역사의 죄인' 되기 싫다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단 일원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법조 쪽의 동향을 들어보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섭외가 정말 안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천 원내대표는 2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가 보낸 서류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서류 송달을 안 받는
박세열 기자
2024.12.24 05:02:00
조숙한 '파시즘' 윤석열의 내란 앞에 "나는 반성한다"
[장석준 칼럼] 국가기구의 민주화, 민주화 제2단계
이 글은 반성문이다. 에밀 졸라의 유명한 논설 "나는 고발하다"처럼 민주공화국의 적들을 준열히 고발하는 글을 쓰면 좋았겠지만, 그 전에 내가 써야 할 것은 "나는 반성한다"는 고백이다. 12월 3일 밤, 역사를 그 전과 후로 가르는 일대 사건을 겪고 난 뒤에는 그럴 수밖에 없다. 나는 반성한다. 우선 2024년 대한민국에서 친위쿠데타가 일어나리라고는 꿈에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2024.12.24 05:01:43
윤석열, '내란' 이어 '외환' 혐의에도 '성큼'…노상원 수첩에 "북의 공격 유도"
'12·3 비상계엄'의 '비선'으로 알려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라는 내용의 메모가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 전 사령관은 불명예 전역한 민간인 신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기획에 참여하고 정보사 등 현역 군인들을 움직인 핵심 인물이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23일 기자간담회
2024.12.24 00:12:46
'남태령 시위' 경찰 대응 도마에…김상욱 "국민 자유 침해 안돼"
野 의원들도 번갈아 질타 "집회가 허가제냐", "평화시위 막으면 소요 우려"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농민단체의 트랙터 행진과 이에 연대하는 시민 수천 명이 함께한 이른바 '남태령 시위'를 경찰이 차벽을 치고 막아선 데 대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여야 의원으로부터 날선 추궁이 나왔다. 특히 12.14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공개 찬성하며 '보수의 양심'으로 불린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이 사안을 언급해 눈길을 끌
2024.12.23 23:01:57
'잘못했다' 현수막 건 김근식 "비상계엄 지지? 전광훈당 가라"
국민의힘 내 드문 '12.3 계엄' 반성·사과…金 "참담한 심정, 합리적 보수로 거듭나야"
"잘못했습니다. 반성하고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대선캠프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지역구에 내건 현수막 문구다. 김 위원장은 23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주 당에서 현수막 게첩 공문이 내려왔는데 문구는 조금 다른 거였다"며 "그래서 고민을 하고 당협 분들하고 상의를 해서 저렇게 내용을 잡
2024.12.23 21:58:44
'버거보살' 노상원 수첩에 "정치인·언론인 수거", "사살"
"NLL에서 북 공격 유도" 내용도…경찰 "尹 소환 불응하면 체포영장 검토"
12.3 비상계엄 사태의 기획·실행에 깊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NLL에서 북의 공격 유도", "(정치인·언론인 등 지칭) 수거 대상", "사살" 등의 내용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노 전 사령관 수첩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등에
2024.12.23 21:02:48
尹측 "수사보다 탄핵심판 우선…尹 '답답하다' 토로"
내란도 탄핵도 '시간끌기'?…석동현 "충실한 탄핵심판 필요, 공론화 무대 돼야"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23일 "대통령은 수사보다 탄핵심판 절차가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법정다툼의 주무대를 헌법재판소로 삼고, 수사기관의 내란죄 혐의 조사에는 당분간 불응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석 변호사는 기자들과 만나 "주된 공론화의 무대는 결국 헌법재판관 참여 하에 진행되는 공개
2024.12.23 20: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