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26일 21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김종인, 尹 겨냥 "바보같은 사람도 대통령만 되면 5년 잘 지낸다 착각"
"尹, 야당을 '적'으로만 생각…제왕적 대통령제, 개헌 필요하지만 가능하겠나"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수괴 혐의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중진 중심으로 재편된 국민의힘은 연일 '거대 야당의 폭거가 계엄 사태의 원인'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정치 원로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와 관련 "대통령도 그렇고 여당도 그렇고 야당을 적으로 생각한다"며 "정치적 지도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와 같
한예섭 기자
2025.01.10 08:08:29
최상목 발뺌에도…공수처·법무부 입모아 "崔, 경호처 지휘권 있다"
오동운 "최상목 '충돌 안돼' 발언, 대통령 행정감독권에 맞지 않아"…이호영, 崔와 통화내용 공개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 발부 체포영장 집행 문제와 관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이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난 8일 지시한 데 대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대통령 행정감독권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 공수처장은 9일 국회 본회의 현안질의에서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의
곽재훈 기자
2025.01.09 20:58:35
尹측 "12.3 계엄은 평화적 계엄, 포고령은 요식행위" 강변
"이건 체제 전쟁…尹 체포하면 내전" 협박성 주장까지?
윤석열 대통령 측이 12.3 계엄 사태를 "평화적 계엄"이라고 호도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회피해 불구속 기소로 몰아가기 위한 장외 여론전에 주력하고 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인 윤갑근 변호사는 9일 석동현 변호사와 함께 외신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은 야당의 입법 독재, 탄핵 폭주로 인한 위기 상황을 알리고 나라를 반듯하게 만들려고
임경구 기자
2025.01.09 19:58:47
민주당 내 "내란특검 통과 노력 부족했다" 자성론
'제3자 추천' 등 대여설득·양보 필요성 제기…정성호 "유연함 보여야"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을 규명할 내란특검(일반특검)법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재의결에서 부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특검 추천 방식을 '제3자 추천'으로 변경하거나 여당 의원들을 개별 설득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서라도 특검 출범을 우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당은 9일 실제로 야6당 공동으로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2명을 모두 추천하
2025.01.09 19:25:01
'무죄' 박정훈 변호한 김경호 변호사 "극악무도 尹이 뭉개버린 정의와 상식 회복"
'이런일로 사단장 처벌하려 하냐'…尹 '격노' 주인공 임성근 전 사단장 "사필귀정 희망한다"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을 수사하다 항명죄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군사법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박 전 단장의 첫 번째 법률대리인이었던 김경호 변호사는 이번 판결이 윤석열 정권이 뭉개버린 정의와 상식을 회복하는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9일 김경호 변호사는 "오늘 박정훈 대령이 항명 무죄 판결을 받은 것도, 결국 '적법하지 않은 지
이재호 기자
2025.01.09 19:25:00
尹 2차 체포영장 집행 앞두고…군·경찰, 경호처 '동원' 요청 거부
尹추정 남성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도…野 "부끄럽다", "'곰이 나타났다'냐"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이르면 10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호처가 군·경찰에 관저 인근 병력 지휘권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지난 8일 JTBC <뉴스룸>은 대통령 관저 외곽 경비를 담당한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5경비단·33군사경찰대가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동원
2025.01.09 18:00:00
'비상계엄' 이어 이제는 '백골단' 등장…타임슬립 대한민국?
국민의힘 김민전 소개로 국회에서 '백골단 활동 출범' 기자회견까지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막겠다고 나선 우파 인사들이 과거 민주화 시위대를 폭력 진압해 악명을 떨친 '백골단'을 단체 이름으로 삼겠다고 나섰다. 12.3 사태에 이어 한국민의 권위주의 정권에 대한 상처를 헤집는 시대착오적 언행이라는 비판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9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반공청년단'이라는 단
2025.01.09 17:00:49
野 "김민전, 정치 깡패 '백골단' 국회에 들이다니 상상도 못해"
이승만 정권 때나 존재하던 정치 깡패, 2025년도에 나타나다니…
이른바 '백골단'이라는 극우 자경단을 예하에 두고있다는 '반공청년단'이라는 조직의 출범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이승만 정권에나 있던 정치 깡패인 백골단을 2025년도에 새롭게 볼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전 의원의 정치 깡패 동원 시도
박세열 기자
2025.01.09 16:58:20
이재명 "국민의힘, 나쁜짓 해도 다시 의원 돼…지역주의 극복하자"
"반민주·반역사적 행위 저질러도 당선? 정상적 민주주의 작동해야"…李, 박정훈 무죄에 "진실 승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의 압도적 다수 국회의원들이 내란 행위를 여전히 방조하고 지지하는 것을 넘어서 2차 내란에 적극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무슨 짓을 해도 다시 국회의원이 될 수 있으니까"라고 국민의힘을 겨냥, 지역주의 극복이 정치개혁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9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박정연 기자
2025.01.09 16:58:00
'김상욱 탈당권유' 당 안팎 비난에…국민의힘 "당론이 휴지조각인가" 방어
김상욱 "중요한 건 양심, 나치 독일 하나로 단결시킨 게 바른 건가"…조경태 "權 주장, 소가 웃을 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및 쌍특검법안 등에 찬성입장을 보여온 소장파 김상욱 의원에게 탈당을 공개 요구한 것과 관련 '당내 소수의견에 대한 과도한 압박'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다양성을 부정하는 당이 전혀 아니"라면서도 "김 의원이 지금까지 의총에 나와서 본인 입장을 얘기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한예섭 기자/곽재훈 기자
2025.01.09 15:5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