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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도 "尹, 최후변론에서 계엄 사과해야"
권성동·오세훈 등 공개 언급 눈길…헌재 방청, 각하 주장 등 '밀착' 의견도 여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후변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윤 대통령이 최후변론을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친한계 등 당내 비주류가 아니라, 당 지도부와 친윤계에서 나온 목소리라는 점이 주목된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국민의힘이 중도층 여론을 의식, 윤 대통령과 밀착해온 행보에서 벗어나려 한다는 관측이
곽재훈 기자
2025.02.25 17:52:22
김동연 "조기대선, 정권 교체 넘어 '삶의 교체'가 필요하다"
"민주당, 국민 삶 바꾸는 유능한 진보정당 돼야"
더불어민주당 잠재적 대선 주자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5년 시대 정신을 두고 "정권 교체를 넘어선 삶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24일 JTBC <오대영 라이브>에 출연해 '2025년에 조기대선이 있다면 김 지사가 추구하는 키워드는 어떤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첫 번째는 정권교체를 넘어선 '삶의 교체'다"라며 "민주당은
박세열 기자
2025.02.25 16:27:44
국민의힘 "이재명, 중도보수라면 반도체 '52시간 예외' 처리해야"
李 '중도보수 선언'에 기세 올리는 국민의힘…"노란봉투법 철회, 상속세 완화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보수 선언' 이후 국민의힘이 이 대표에게 '보수라면 ~~하라'라는 식의 훈수 공세를 펴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정말 중도보수를 하고 싶다면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시장경제는 보수의 핵심 가치이다. 중도보수를 하고 싶다면 시장을 왜곡하는 악법부터 폐기해야 하고, 대신
2025.02.25 15:57:59
푸틴과 편 먹은 트럼프, '러시아 침공' 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주도
미국-러시아 갈등, 트럼프 집권 이후 미국-유럽으로 바뀌나…유엔 총회에서도 러-우 전쟁 두고 대립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에서 러시아 침공 사실을 거론하지 않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결의안이 미국과 러시아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유엔에서 본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유엔 안보리는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보 유지에 관한 회의에서 "안전보장이사회는 갈등의 신속한 종
이재호 기자
2025.02.25 14:58:32
국민의힘 "미래세대 위한 연금개혁"이라면서…"자동조정장치 도입"
청년층 '연금 불안' 부추길 우려…전문가 "청년세대도 노후빈곤 시달리게 할 것"
국민의힘이 정치권 현안으로 떠오른 연금개혁 문제와 관련, 윤석열 정부 안(案)이었던 자동조정장치 또는 자동안정화장치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런 가운데 '연금개혁 청년 간담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자동조정장치 도입시 현 연금 수급자들보다 미래세대가 감당해야 할 불확실성과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권성동
2025.02.25 14:58:30
민주 "명태균 '홍준표 복당 요청해 김종인 만나게 해줬다' 주장" 녹취 공개
명태균 지인 통화 녹취 공개… 홍준표 "아무 상관 없다, 마음대로 해 보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21년 홍준표 대구시장의 국민의힘 복당을 위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설득했다는 명태균 씨 주장이 담긴 녹취를 24일 공개했다. 민주당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명 씨는 "홍 대표(홍준표 시장)가 나한테 하루에 다섯 번씩 전화했다. 그래서 김종인 만나게 해줬다"고 주장했다. 해당 자료는 2021년 10월 28일 명 씨가
이대희 기자
2025.02.25 12:58:17
김부겸 "이재명 만나 '중도보수 선언 잘못했다' 지적…李도 동의"
"李, '일부 표현에 있어서 오해받을 만하다'고 시인…당 정체성을 대표가 혼자 결정하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의 지난 24일 만찬 회동에서 민주당의 '중도보수' 정당 선언에 대해 "'일부 표현에 있어서 오해를 받을 만하다'고 시인했다"고 김 전 총리가 전했다. 이 대표는 앞서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보수 정당"이라며 당 정체성 논쟁에 불을 붙였고, 김 전 총리는 "비민주적이고 몰역사적"이라고 이를 강하게
박정연 기자
2025.02.25 11:40:11
이재명 "다주택자 막을 수 없어…세금 열심히 내면 된다"
부동산 정책도 '우클릭'? "부동산, 손댈 때마다 문제…가급적 안 대는 게 좋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동산 정책과 관련, 다주택 규제에 대한 회의적 입장을 밝히는 등 자율·방임 쪽에 가까운 정책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다주택 보유자들에 대해 "세금을 열심히 내면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막을 수 없는 것"이라며 "부동산 정책은 가급적 손을 대지 않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땅을 갖고 있는
2025.02.25 11:00:14
김건희-명태균 통화 육성파일 첫 공개…"그냥 (김영선) 밀라고 했다"
'황금폰' 육성파일 전체 녹취록 공개…尹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정황 담겨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영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명태균 씨의 통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이 24일 공개됐다. 김 전 대표가 6.1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정황이 담긴 자료다.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전 대표 육성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24일 주간지 <시사IN>은 윤
2025.02.25 09:28:31
30여 년만에 제 자리 찾아 간 더불어민주당
[장석준 칼럼] 민주당이 '진보정당'을 자임하던 시대가 종료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보수정당"이며 "진보정당은 민주노동당, 정의당에 더 맞는 말"이라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나는 일단 정치적 명확성과 책임성 면에서 이 선언을 높이 평가하는 입장이다. 대의민주주의에서 정당이 유권자에게 쓸모가 있으려면, 우선 애매모호함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 그 당을 선택한 유권자의 의사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2025.02.25 07:5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