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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 실장 발언에 "유신 때나 나오던 이야기"
김정은, 딸 데리고 미사일 발사 참관에 "후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핵 개발이 남한의 국론 분열을 불러온다는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의 발언에 대해 "유신 시절에나 나오던 이야기"라며 대단히 위험한 사고라고 지적했다. 2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정 전 장관은 "(김태효 차장이)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남한의 국론을 분열시키려고 하는
이재호 기자
2022.11.22 14:27:52
김덕룡, YS 추도사에서 "MBC 전용기 배제 보며 '대도무문' 큰 정치 생각"
"당 방패막이, 관련자 목숨 끊어" 李 비판도…국회의장, 여야 대표도 추도사 발표
고(故)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모식에서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추모위원장)이 최근 대통령실과 MBC간 갈등을 "정권에게 불리한 기사를 썼다고 특정 언론 기자를 대통령 전용기에 태우지 않는 옹색한 사태"라고 비판적으로 언급했다. 김 추모위원장은 문민정부에서 정무1장관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
최용락 기자
2022.11.22 11:55:10
심상정 "韓 화석연료 투자는 과감, 기후재난 피해는 외면"
COP27 결과 보고…"국회 상설 기후특위 설치법 발의"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기후 재난으로 인한 손실과 피해에 대한 국제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한국 국회의 역할을 촉구했다. 제2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의 한국 국회 대표단장 자격으로 참석한 심 의원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한 결과보고를 통해 "이제 대한민국도 경제 수준과 국가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서어리 기자
2022.11.22 11:54:27
문재인 추천 책 "불평등 통념에 도전 <좋은 불평등>에 공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불평등에 관한 통념에 도전하는 책"이라며 <좋은 불평등>(최병천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을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좋은 불평등>의) 주장이 새롭고 신선하고 흥미 있다. 진보진영의 경제정책 담론에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도 깊이 공감한다"면서 "비판경제학이 주류의 경제학
이명선 기자
2022.11.22 11:53:57
尹대통령 "정쟁에 밀려 적기 놓치면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가"
여소야대 속 첫 尹정부 예산안 처리 압박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동남아시아 순방 등에서 거둔 '세일즈 외교' 성과를 자평하며 "정쟁에 밀려 적기를 놓친다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께 돌아갈 것"이라고 예산안 뒷받침을 국회에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국익 앞에 여야가 없다. 정쟁은 국경 앞에서 멈춘다는 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임경구 기자
2022.11.22 11:28:55
박홍근 "이태원 유가족 국정조사 요구, 국민의힘 외면 안 돼"
"예산처리 후 국조 논의" 주호영 역제안엔…"유가족 만나고 시간끌기? 24일 처리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의 처리 시한을 오는 24일로 못박고 국민의힘에 "국정조사에 동참할 뜻이 확고하다면 여권의 공식 입장을 조속히 천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예산안 처리 후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
2022.11.22 10:41:18
기자 없이 YS 묘소 참배한 尹대통령, 공개는 대통령실이…"지금은 큰 정치 되새길 때"
한尹대통령 "지금은 큰 정치, 바른 정치 되새길 때"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지금은 모두 거산의 큰 정치, 바른 정치를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거산(巨山)은 김 전 대통령의 아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거 7주기를 맞은 김 전 대통령 묘소를 비공개로 찾아 헌화, 분향, 묵념을 하고 방명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
2022.11.22 10:37:49
MBC 출신 배현진 "대통령은 국민 그 자체…권위를 존중하라"
MBC 겨냥 "언론자유를 방종의 방패로 삼지 않길 바란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MBC 슬리퍼 사태'를 지켜보며 착잡한 마음이 든다.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의 진심과 노력을 무례와 몰상식의 빌미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MBC 기자의 복장을 비판했다. 배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언급하며 "대통령의 권위를 존중하는 것은 5년간 무소불위인 권력자
2022.11.22 09:34:15
김종인 "尹 주변에 '이렇게 하면 안된다' 말하는 참모가 있었다면 이런 사태 안났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중단' 결정에 대해 "대통령 주변에 '이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말하는 참모들이 있었으면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런 얘기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사람이 없는데 다른 방법이 없다"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21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2022.11.22 09:24:30
탁현민 "기자의 허술한 복장과 반말이 다반사인 대통령의 무례, 뭐가 더 문제인가"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중단' 결정을 두고 "출입기자의 허술한 복장과 반말이 다반사인 대통령의 무례 중 무엇이 더 문제인 것인가"라며 "질문의 올바름보다 질문한 사람의 태도를 문제삼는 것은 또한 온당한가"라고 비판했다. 탁 전 비서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어쨌거나 허무한 종언이다. 윤석열 대통령 문답
2022.11.22 09: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