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03일 19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尹이 경제 망쳤다'…12월 한은 RP 매입액, 팬데믹 연간 기록 넘어
작년 12월 한달간 RP 매입액 47.6조…2020년 연간 매입액보다 많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은행이 시중 유동성 공급을 위해 한 달간 매입한 환매조건부채권(RP) 총액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1년간 발행한 총액보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계엄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그만큼 컸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13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작년 12월 한
이대희 기자
2025.01.14 08:54:37
김동연 "설 전에 50조 슈퍼 추경 해야…시간 가면 돈 더 든다"
"민생 현장 하루하루 피 말라…경제 백척간두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사태로 내수 시장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설 명절 전에 "50조 원 슈퍼 추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기재부장관 출신은 보수적 재정 운용을 중시한다는 통념을 깨고 '50조 원 추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만큼 현재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이
박세열 기자
2025.01.14 05:58:37
앰네스티 선정 '최악의 평가 기업' 명단에 현대차가 들어간 이유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공급망 실사 ① 전기차 제조과정을 통해 본 공급망 실사 원리
'최악의 평가 기업' 명단에 현대차가 "세계 2위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는 90점 만점에 11점을 기록하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현대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도 BYD와 비슷하게 의미 있는 인권 실사(human rights due diligence)를 수행했다는 정보를 거의 또는 전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 또한 오직 BYD, 현대자동차, 미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
2025.01.14 05:58:16
귀신도 놀랄 물가…올해 설 차례상 비용, 마트 기준 40만원 넘어
대형마트 40만원대, 전통시장 30만원대로 역대 최고치…정부, 물가안정대책 시행 예정
대형마트에서 설 차례상 준비를 위해 장을 볼 경우 4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지난 8일 기준으로 전통시장은 30만2500원, 대형마트는 40만9510원이 들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6.7%와 7.2% 상승했으며, 대
박상혁 기자
2025.01.12 19:23:56
12.3 비상계엄에 더 깊어진 '소비 절벽'…21년만에 최악
자동차·옷·먹거리 등 전방위 감소…"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소비심리 닫혀"
지난해 소매판매액이 '신용카드 대란' 사태로 소비가 얼어붙은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재화 소비 부진은 내구재·비내구재·준내구재 등 상품 종류를 불문하고 전방위적으로 나타났다. 내구재·비내구재·준내구재 소비가 2년 연속 모두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없던 일이다. 그만큼 최근 내수 부진이 길고 골도 깊다는 뜻이다. 1
연합뉴스
2025.01.12 15:58:39
서울 아파트값 하락 본격화…실거래가 2억원 하락 사례도
대출규제·계엄정국에 매수세 위축…'노도강' 3~4천, 강남권도 1∼2억 낮아져
"지난해 대출 규제에 이어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매수 문의가 확 줄었어요. 사정이 급한 매도·매수자만 움직이다 보니 고점 대비 호가가 4000만∼5000만 원 정도 내렸는데도 잘 안 팔립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아파트 시장 분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아파트 매수 심리 위축이 장기화하면서 서울 아
2025.01.12 15:58:28
이복현, 尹 체포영장 저항에 "해외 기관에 신뢰 줘야"
최상목 두고는 "권한대행에 부담 적절치 않아" 주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저항을 두고 "해외 기관에 긍정적인 신뢰를 주는 쪽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장 집행이 이뤄지도록 힘쓰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를 두고는 "권한대행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6일 금감원 출입기자단과의 신년인사에서 윤 대통령의
2025.01.07 08:58:11
'환율 방어에 썼다'…12월 외환보유액, 5년來 최소 규모
'분기 말 효과' 발생해 전월 대비로는 2.1억 달러 증가
작년 12월 외환보유액이 5년 만에 최소 규모로 떨어졌다. 원화가치 하락이 이어지면서 환율 방어에 쓰인 결과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를 보면, 작년 12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56억 달러(약 611조7000억 원)였다. 전월 말(4153억9000만 달러) 대비 2억1000만달러가량 증가했다. 12월 말 기준으로 보면 201
2025.01.07 05:59:58
쌀이 남아돈다는 거짓말…윤석열이 저지른 또 다른 실책
[경제뉴스N시선]남태령 연대와 농업정책의 미래
남태령에서 농민과 시민의 연대가 추운 겨울을 녹였다. 트랙터를 몰고 올라온 농민들의 투쟁이 더욱 의미 있었던 이유는 '사회대개혁을 위한 폐정개혁안 12조'라는 이름의 요구안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과거 동학농민운동을 연상시키는 폐정개혁안 12조에는 △내란수괴 윤석열 처벌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 △군대·경찰·검찰 민주화 △농산물 공정가격 실현 △경자유전 원칙
안진이 더삶 대표
2025.01.06 07:59:59
尹 체포영장 집행에 불확실성 제거 기대? 국내 증시 상승세
코스피·코스닥 2% 넘게 상승 중
3일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나흘만에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6포인트(+2.04%) 상승한 2447.9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622억 원 순매수세를 보이는 등 나흘만에 순매수 행렬에 들어선 가운데, 기관도 1985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
2025.01.03 13: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