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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용접공으로 시작한 노동자의 길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다짐 끝에 들어선 길이건만…
'불로 짓는 농사' 염농(焰農). 정확하게는 불로 짓는 '그릇 농사'라는 의미다. 현장 활동가로, 노동잡지 편집장으로, 서울·경기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노동의 세계에 근 30년을 몸담았던 신금호 선생이 은퇴 후 도예가의 길을 걸으며 사용하는 아호다. 1944년 생인 신 선생은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 엘리트의 영예를 좇지 않고 '조국 근대화'가 빚어낸 불의에
신금호 전 서울지방노동위원장
2023.09.18 05:26:58
"스승에 대한 존경"? '군사부일체'는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는다
[프레시안 books] "문제는 젠더·노동"… <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스승을 향한 존경은 우리 역사 이래로 시작됐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라지고) 어느 특정 단체로 인해 교육 현장과 교실이 정치투쟁으로 변했다." 지난 4일,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서이초 사태'로 촉발된 9.4 공교육 멈춤의 날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현대사회에 들어 '스승을 향한 존경심'이라는 전통적 가치관이 무너지면서 '교권붕괴'가 시작됐고,
한예섭 기자
2023.09.16 05:09:18
대학 교문을 넘어 '공장의 불빛'으로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새로운 삶의 길, 노동운동
2023.09.15 08:00:47
"밥 만큼 중요한 '법' 짓습니다"…베테랑 보좌관의 '입법 이야기'
[프레시안 books] <법 짓는 마음> 이보라, 유유
10년 넘게 국회에서 법 만드는 일을 해 온 국회 보좌관이 직접 쓴 입법 실무자의 책 <법 짓는 마음: 당신을 지킬 권리의 언어를 만듭니다>(이보라, 유유)가 14일 출간됐다. 이 책에는 법의 시작과 끝, 당사자로부터 시작해 국회를 거쳐 다시 당사자에게로 가닿는 입법의 모든 과정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피해 당사자의 글
박세열 기자
2023.09.15 05:31:33
영화제도, 출판계도, 과학계도 "내년 예산 삭감안 철회" 요구
영화계 등 비명…"한국 영화 설 자리 잃을 것"
국내 50개 영화제가 공동으로 내년도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안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50개 영화제는 13일 공동 성명을 내 정부에 "내년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지원예산 삭감을 철회"하고 "영화제와 영화문화 발전 논의를 위한 테이블을 구성"하라고 밝혔다. 앞서
이대희 기자
2023.09.14 19:11:19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미얀마 평화 기원 자선 독창회
[프레시안 알림] 강원 원주 유알컬처파크 야외공연장, 90분간 국내외 가곡 아리아 열창
'위로와 치유의 성악가'로 알려진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대표이사 김용택)이 오는 16일 오후 5시,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자선독창회 '아름다운 노래, 소통과 감동, 나눔의 세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군부 쿠데타와 군사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민주화, 한반도의
프레시안 알림
2023.09.14 16:58:16
'성추행, 사과X' 고은 시집 판매 재개…구순 헌정문집 행사까지
실천문학사, 지난 7월부터 고은 시집 판매 재개 … "출판의 자유" 주장
지난 1월 시인 고은(90)의 신간을 출간했다가 여론의 반향 끝에 신간 공급을 일시 중단한 실천문학사가 고은 시집 <무의 노래> 판매를 재개했다. 13일 출판계 등에 따르면 실천문학사는 지난 7월 말부터 <무의 노래> 공급을 재개했다. 현재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서점의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도 <무의 노래> 소개와 주문
2023.09.14 07:05:04
박정희 '비상계엄' 시대, 학생운동 서클 선후배들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착하고 아름다웠던 청년들을 기억하며
2023.09.13 05:41:42
뜬금없이 '공산주의 타도' 외치는 그들에게 <오펜하이머>를 권유한다
[복지국가SOCIETY] 경계를 넘어야 할 시대, 경계에 갇혀선 안 된다
영화 마니아는 아니다보니 나름의 기준으로 가려가며 영화를 보는 편이다. 그 중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는 시종일관 긴장감 없이 볼 수 없는 영화다. 영화를 쫓아가야하니 그럴만하다. 그래도 그 긴장감만큼의 묵직한 재미가 있다. 이번에 개봉한 <오펜하이머>도 그런 영화 중 하나다. 오펜하이머를 읽어내는 재미 개인적으로 일반인을 위한 과학,
김진희 노무법인 벽성 대표
2023.09.11 12:58:30
'한일협정 반대' 열기에 '절대권력' 박정희 실체를 깨닫다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1964~1965 대학 입학 시절
2023.09.11 0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