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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 생활 그리고 재판, "나는 죄가 없다"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당신, 신금호 맞지?" 그렇게 끌려가다
'불로 짓는 농사' 염농(焰農). 정확하게는 불로 짓는 '그릇 농사'라는 의미다. 현장 활동가로, 노동잡지 편집장으로, 서울·경기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노동의 세계에 근 30년을 몸담았던 신금호 선생이 은퇴 후 도예가의 길을 걸으며 사용하는 아호다. 1944년 생인 신 선생은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 엘리트의 영예를 좇지 않고 '조국 근대화'가 빚어낸 불의에
신금호 전 서울지방노동위원장
2023.09.29 05:05:14
이 오싹한 이야기들을 들고 추석 고향으로, 여행지로…
[프레시안 books] <엑소시스트> 외
인구 대이동이 일어나는 추석이다. 고향 가는 길, 여행 가는 길에 책 한 권을 끼고 간다면 이동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다. 긴 연휴에 아무래도 어려운 책보다는 머리를 식히기 위한 장르 소설이 제격이다. 여전히 한여름처럼 더운 초가을에 오싹한 이야기가 머리를 식혀줄 것이다. 올해 나온 책 중 그간 <프레시안> 지면에 소개되지 않아 아쉬웠
이대희 기자
2023.09.28 10:12:22
'반공법 도망자' 신세, 그때 만난 한 여인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반공법 그물에 걸려 탄광을 떠나다
2023.09.27 05:31:34
유인촌, 그렇게 무능했단 말인가?…'블랙리스트 사건'을 모를 정도로?
[기고] 尹대통령, 블랙리스트 시즌 2 준비하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언론에 자신은 이명박 정부 시절 자행된 블랙리스트 사건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수차례 밝히고 있다. 하지만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활동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 발간한 백서에 의하면, 유인촌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8월 27일 문화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시절에 '문화권력
강신하 민변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전 위원장
2023.09.25 21:03:56
목욕탕에서 천만장자를 만났습니다
[프레시안 books] <목욕탕에서 만난 천만장자>(박성준 지음, 미어캣북스)
<목욕탕에서 만난 천만장자>(박성준 지음, 미어캣북스)는 독특하게도 소설 형식으로 구성된 재태크 책이다. 가난에서 벗어나고픈 7년차 직장인 주인공이 목욕탕에서 만난 천만장자에게 부자 되는 방법을 묻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마치 웹소설을 읽듯이 책장을 넘길 수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번듯한 기업에 입사해서 열심히 살아 온 7년차 회사원 선우민철.
박세열 기자
2023.09.25 12:01:25
그래, 이제 내가 막장으로 가자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막장 후산부 (2)
2023.09.25 05:04:14
'환상 속의 블랙핑크', 이게 마지막 해체의 만찬 아니길 바란다
[케이팝 다이어리] 블랙핑크 '본핑크'(Born Pink) 막공 관람기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블랙핑크의 두 번째 월드투어 '본핑크'(Born Pink)가 지난 9월 15~16일 서울 고척돔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에서 출발해 다시 서울로 귀환한 월드투어의 여정은 꼬박 11개월 걸렸다. 총 23개국, 34개 도시, 66회 공연, 180만 명의 관객동원 성적표. 관객 수로는 케이팝 역사상 BTS '러브 유어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2023.09.22 18:10:45
지하 2000m 탄광 막장 '인간 두더지' 삶이란…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막장 후산부(1)
2023.09.22 04:45:19
리영희와 불교의 인연
[다시! 리영희] 오현스님·명진스님·김성동 소설가 등과 다진 교류
20세기와 21세기를 관통해 우리나라의 대표 지성으로 존경받는 리영희 선생은 불교와 언제 인연을 맺었을까. 또 그 인연은 어떻게 성숙했을까? 사실 리영희 선생의 치열한 일생을 살펴본다면 그처럼 비종교적인 삶을 살아온 경우도 흔치 않을 듯싶다. 그러나 한국사회는 거의 절반의 인구가 종교를 가지고 있고,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등 거대 종교와 유교, 천도교,
이학종 전 <법보신문> 기자
2023.09.20 13:28:18
강원 산골 지하 막장 노동자로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가자, 이번엔 내가 가자. 탄광 노동자의 세계로
2023.09.20 05:5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