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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 다툼' 친누나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 항소심도 중형
항소기각 결정되면서 징역 20년 유지...재판부 "유족 여전히 엄벌 탄원해"
자신의 친누나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고법 형사1부(박준용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와 검찰을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 6일 오전 6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주택에서 친누나인 B(66) 씨를 흉기로 24차례나
박호경 기자(=부산)
2023.05.11 16:58:15
민주당 부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피해 대책 마련 나서
지역 수산업계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수산물 판매 타격 우려감 표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수산업계 피해 방지를 위해 나섰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1일 오후 2시 중구 마린페어빌딩 3층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수산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민주당에서는 서은숙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최형욱 수석대변인, 김철훈 오륙도연구소장, 윤종서 후쿠시마 오염수
2023.05.11 16:57:42
골프 사업 미끼로 사기 행각 벌여 수억원 가로챈 40대 '징역형'
자금 필요해 장모집서 5500만원 훔치기도...재판부 "피해 보상 안해 죄책 무겁다"
골프 사업 투자를 미끼로 지인들로부터 수억원 상당을 빼돌린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최희동 판사는 사기,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2)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2016년 1월부터 울산 남구에서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하며 이벤트 사업을 명목으로 평소 친분이 있던 지인들에게 수억원 상당
홍민지 기자(=울산)
2023.05.11 16:57:25
尹정부 출범 1년만에 부산서 퇴진 목소리 확산
지역 시민사회 등 72개 단체 참여...20일 도심 집회까지 예고
윤석열 정권 출범 1년을 기점으로 윤 대통령 퇴진 목소리가 부산에서 확산되고 있다. 부산의 풀뿌리·종교·노동·시민단체·정당 등 72개 단체가 참여한 '윤석열 퇴진 부산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지난 10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부산시국회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준비위에는 모두 72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회의에만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김경태 목사, 포럼지
2023.05.11 13:40:46
부산구치소·교도소 이전 추진...해당 지자체 즉각 반발
시가 주도적으로 용역에 위원회까지 운영하자 '졸속 행정' 비판 나와
부산구치소와 교도소 이전 계획이 다시 추진되지만 해당 기초자치단체에서부터 즉각 반발이 나오면서 난항이 예고된다. 부산시는 11일 '부산 교정시설 주변지역 발전 및 현대화 개발구상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교정시설 이전 입지선정위원회 운영방안도 공개했다. 현재 부산시 교정시설은 부산구치소(1973년)와 부산교도소(1977년
2023.05.11 12:20:46
"제2의 예서양 없어야" 부산지역 초등학교 담장 허물어 통학로 넓힌다
'1호 학교' 하단초 선정해 공사 시작...시교육청, 학교부지 활용으로 보행 여건 개선 기대
학교 담장을 허물어 통학로를 확장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부산지역 1호 학교로 하단초가 선정됐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 사하구 하단초 담장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해 통학로를 넓히는 공사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영도구 청동초 등굣길 초등생 참사와 관련해 시교육청 차원에서 마련한 후속조치다. 먼저 교
홍민지 기자(=부산)
2023.05.11 11:19:15
부산 도시철도 에스컬레이터서 승객 넘어져 4명 중·경상
1명은 의식 잃은 상태서 병원 이송...앞에 가던 승객 중심 잃어 사고
부산 도시철도 에스컬레이터에서 승객 4명이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4분쯤 부산 사하구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항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승객 4명이 한꺼번에 넘어졌다. 이 사고로 60대 A 씨가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승객 3명도 팔과 다리 등에 통증을 호소에 치료를 받
2023.05.11 11:18:34
부산시, 전세사기 피해 대응 위한 전담팀 신설
피해자 주거 안전 실효성 확대, 법률과 행정지원 상담도 원할
전세사기 확대 조짐에 부산시도 피해 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는 전세사기 피해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주거 안정 실효성을 높이고자 ‘전세피해지원 전담팀(TF)’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담팀은 부산시 건축주택국 산하 실무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전담팀을
2023.05.11 11:18:10
부산 11일 코로나19 확진자 863명 추가
사망 사례 추가는 없으나 재택치료자는 4000명대 넘어
부산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63명(누계 184만879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추가되지 않으면서 누계 2826명을 유지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5명으로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35.7%다. 재택치료자는 4157명으로 집계됐다.
2023.05.11 11:00:00
"마약음료 마셨다" 경찰에 허위 신고한 60대 남성 즉결심판
마약시약 반응검사·국과수 감정 결과 모두 '음성' 나와…법원서 벌금 20만원 선고
마약 음료를 건네받아 마셨다고 경찰에 허위신고한 60대 남성이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A 씨에 대한 즉결심판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법원에서 벌금 20만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불상의 여성에게 요구르트를 받아마셨다"며 "마약 음료를 마신것 같은데 정신이 몽롱하고 어
2023.05.10 17: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