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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에 가정주부까지 일상 파고든 마약…울산서 마약 사범 무더기 검거
던지기 수법 통해 마약 유통, 투약자 대부분 과거 동종 범죄 전력 확인
신종 마약과 필로폰을 유통·투약한 마약 사범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필로폰을 투약한 가정주부가 '마약을 끊고싶다'고 112에 자수한 것을 계기로 수사가 시작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0대) 씨 등 49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 등은 서울, 부산, 울산
홍민지 기자(=울산)
2023.06.28 15:27:33
부산시민운동단체 "박형준 시정 1년...안전·민생 현안 대응 부족해"
민선8기 정책 평가 실시, 특혜성 개발과 부실한 경제 위기 대응도 비판
민선8기 박형준 부산시정 1년차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안전·민생 현안 정책과 대응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2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부산시정 1년차 평가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연대는 환경, 경제, 도시계획, 문화, 복지, 협치, 안전, 시정 등으로 주요 분야를 구분해 정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박호경 기자(=부산)
2023.06.28 15:27:19
부산 코로나19 누계 확진자 190만명 돌파
감염 확산에 사망 사례도 지속...확진자 중 재감염률 38.24% 기록
부산의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면서 누계 확진자가 190만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315명(누계 190만4130명)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일일 평균 확진자는 1473명으로 전주 대비 1.02배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별로는 60~69세가 18.2%로 가장 많았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같은 기간
2023.06.28 15:27:04
부산시, 가덕도신공항 건설 위한 토지 보상업무 본격 실시
국토부로부터 위탁받아 경남도와도 협업...7월 중 전담부서 신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해 토지 보상업무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부산시는 오는 29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보상업무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국토교통부와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국토교통부가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관련 보상 절차를 신속하고 원만하게 진행하고자 이뤄진다. 이는 지난 3월 14일 국
2023.06.28 15:26:46
울산서 영아 시신 유기한 10대 여성 "심리적 압박 느껴 자수"
피의자, 사건 발생 닷새 만에 범행 진술...경찰 "사인·사망 시점 밝히기 위해 국과수 부검 의뢰"
울산의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영아 시신을 유기한 1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A 양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전날 오후 12시 20분쯤 경찰서를 찾아와 자신이 영아 시신을 버렸다고 자수했다. A 양은 언론 보도로 사건이 알려지고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심리
2023.06.28 11:03:25
부산서 하절기 식중독 감염 환자 증가 추세...예방수칙 준수 당부
온도·습도 높은 하절기에 살모넬라균 활발, 개인 위생관리 주의
최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및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당부된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건수는 25건으로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내 발생 건수(2020년 8건, 2021년 19건, 2022년 16건)에 비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06.28 11:01:23
민주당 부산 "국민의힘은 BIFF 위기를 색깔론으로 먹칠하지마라"
국심한 내홍 사태에 정치권 개입 우려 비판...조직과 운영 혁신이 먼저
극심한 내홍 사태에 빠진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정치권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7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위기 상황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고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훼손하지 말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태가 임시
2023.06.27 16:12:49
정유정, 20대 여성 살해 당시 흉기로 110회 이상 쩔러
범행 전에는 아버지에게 살인 암시 발언도...7월 첫 재판 시작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정유정(23)이 범행 당시 피해자를 흉기로 110회 이상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범행 전에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살인을 암시하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27일 부산지검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범행 당시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110회 넘게 찔러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했다. 지문 감식을 피하
2023.06.27 13:01:45
"장발장이 된 6·25 참전용사" 생활고로 반찬 훔친 사연
한달여간 마트에서 8만원 상당의 식품 훔쳐...경찰 "A 씨의 사정 감안해 즉결심판"
생활고로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훔친 6·25전쟁 참전용사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참전용사 A(80대) 씨의 절도 사건이 알려지자 그를 돕겠다는 연락이 20여건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후원 의사를 밝힌 이들의 명단을 정리해 보훈청에 전달했다. 또한 보훈청도 관할 주민센터와 함께 A 씨의 집을 방문하고 다방면으로 지원책
홍민지 기자(=부산)
2023.06.27 11:40:08
BIFF 이용관 이사장 사의 표명..."모든 사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
임시총회에 서한 보내 입장 밝혀...조종국 위원장 해촉안 찬성 16표로 가결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용관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BIFF에 따르면 26일 오후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2차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앞서 진행한 1차 임시총회로 선출된 조종국 위원장의 해촉안이 찬성 16표, 반대 12표로 가결됐다. 또한 직무 대행 체제를 위한 규정도 개정했다.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과 조종국 전 운영위원장을 대신해 남
2023.06.27 11:3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