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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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 논란을 넘어 반성과 성찰로
[한반도 브리핑] '김대중의 햇볕정책' 아닌 '우리의 햇볕정책' 필요해
지난 8월 18일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2주기였다. 김대중에 대한 여러 가지의 평가 중에서 지금까지도 논란의 한복판에 있는 것은 아마도 햇볕정책일 것이다. 2000년 정상회담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조명 받은 햇볕정책은 그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또한,
정영철 서강대 교수
대북 민간단체 숨통이라도 트게 하라
[한반도 브리핑] MB 정부에 대한 최후의 호소
앞이 보이지 않는다. 북한의 베이징 남북 비밀접촉 폭로 이후, 극단적으로 말하면 남북 사이에는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졌다. 적어도 현 정부에서는 그렇게 보인다. 이명박 정부가 주장하던 '비핵·개방·3000'은 말도 꺼내기 어려워졌고, 북한이 주장
통일 기반 조성? 남북대화 기반부터 조성해라
[한반도 브리핑] 현안은 외면, '진정성'만 운운하는 MB정부
6자회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틈에서도 정부는 통일기반 조성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와 그 일정‧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통일에 대비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역량을 키워나가고,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야 백 번 환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문제들이
MB의 미국 발목잡기, '결정적 한 방' 찾나
[한반도 브리핑] 오바마 '한반도 라인' 교체 주목돼
지난주 미국 상원 의회 청문회에서 나온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담당 특별대표의 발언이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겼다. 1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국의 대북정책의 기류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면서 쌀 지원과 6자회담 재개 등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가운데
北이 뭘 해도 목적은 '김정은 후계 안정화'?
[한반도 브리핑] 무의미한 분석 버리고 전략을 제대로 보라
북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올해 신년 공동사설부터 파격적이었다. 지난해 천안함, 연평도 사건 등을 거치면서 남북간 대화의 가능성이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년사설을 통해 대화의 필요성을 주장하더니, 이번에는 무조건적인 대화를 하자고 공식적으로 제의하고 있다
北 '김정은' 말고 '후계자'에 관심 쏟아야
[한반도 브리핑] '관상 보도' 일삼다가 진짜 중요한 것 놓쳐
지난 9월 말 북한은 당대표자회를 통해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함과 동시에 후계자를 공개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아들 김정은이 '대장' 칭호를 받음과 동시에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어 내외에 후계자임을 천명했다. 그 후 북한의 언론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