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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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無인산염 커피믹스, 과연 착한가?
[안종주의 '건강 사회'] 인산염의 진실 ①
인은 인체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인이 산소와 결합해 인산이 되고 이것이 다시 나트륨이나 칼슘 등과 결합해 인산염이 된다. 인산염은 비료 등의 원료로 쓰이며 산도 조절을 하고 미생물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기 위한 식품 첨가물로도 쓰인다. 인산염은 국제적으로 매우 안전
안종주 건강 디자이너
<먹거리 X파일> 이영돈은 틀렸다
[안종주의 '건강 사회'] MSG의 진실
요즘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저희 식당은 인체에 해로운 화학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습니다"란 문구를 출입구와 실내에 눈에 띄게 알리는 식당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2~3년 전만 해도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약 1년 전부터 점차 자주 눈에 띈다. 이 때문에 일반
가습기 연쇄 살인, 의사들이 걱정된다!
[안종주의 '건강 사회'] 위험한 전문가의 편견
경마장에 가보면 출발 주루선상의 경주마들이 앞만 보고 달리도록 옆 가리개를 해두었다. 사격 선수들도 표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얼굴 옆에 가리개를 하고 과녁을 향해 쏜다. 경주용 말과 사격 선수에게는 이런 것이 필요하겠지만 보통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앞만 보고 달
살균제만 피하자? 가습기도 무섭다!
[안종주의 '건강 사회'] 가습기의 위험학
2000년대 들어 100명이 넘는 어린아이와 임산부 등 대한민국 국민을 연쇄 살인한 범인은 10년이 넘게 지난 2011년이 되어서야 잡혔다. 살인마는 가습기 살균제였다. 하지만 그 범죄를 방조한 이들, 즉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 판매한 기업과 판매 허가를 내준 정부는 아직 아
"박근혜, 밀양 송전탑 못 뽑으면 이명박 된다"
[안종주의 '건강 사회'] 국민은 왜 밀양 편인가?
모든 정책은 그 정책의 수요자, 즉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정책 시행 과정에서 지역 주민이나 국민과 심각한 갈등이나 마찰이 빚어졌을 경우 반드시 그 갈등요인을 민주적이고도 합리적으로 해소하고 난 뒤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겨울 등산 준비하다 호흡 곤란…사람 잡는 '방수제'
[안종주의 '건강 사회'] 등산·스키 시대의 새로운 위험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제품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편리성에 취해 새로운 제품들 속에 숨겨져 있는 위해성에 대해서는 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재앙도 바로 그
베리 열풍이 만든 괴담…"단 것이 당뇨에 좋다?"
[안종주의 '건강 사회'] 베리의 건강학
검고, 푸르고, 붉은, 형형색색의 베리들이 항산화, 해독, 항노화 등의 공통 장점을 내세우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바야흐로 베리(berry) 열풍 시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딸기, 즉 스트로베리 정도의 이름만 알고 즐겨 먹었다. 이제는 온갖 베리가
동해 바다에 '방사능 대마왕'이 산다는데…
[안종주의 '건강 사회'] 일본 수산물 방사능 괴담
괴담은 괴상하고 이상야릇한 이야기를 뜻한다. 괴담은 무더운 한여름 잠시나마 사람들에게 공포를 선사해 오싹하고 서늘하게 만든다. 하지만 괴담은 정상 사회에서 정상 사고를 하는 사람들에게 사실과 진실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괴담은 괴담일 뿐이다. 하지만 비정상
"세균 잡으려다 멀쩡한 애 잡는다!"
[안종주의 '건강 사회'] 건강 좀먹는 살균제
대한민국에서는 살균 열풍이 불고 있다. 1960년대와 70년대 학교와 골목마다 '때려잡자 공산당'과 '멸공'이 구호로 내걸렸다면 지금의 한국인 의식 속에는 '때려잡자 세균', '박멸하자 곰팡이'의 구호가 각인돼 있다. 텔레비전을 켤 때마다
가습기 연쇄 살인 옹호하는 기획재정부, 그 뒤에는…
[안종주의 '건강 사회'] 나는 직업병에 기는 보상 제도
그것이 직업병이든, 만성 질병이든, 전염병(감염병)이든, 환경병이든, 최상책은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차선은 이들 병이 악화되기 전에 조기 발견해 치료한 뒤 노동 현장이나 사회에 복귀하는 것이다. 그리고 최하책은 이미 병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사람에 대해 치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