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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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로 도배된 빌딩? 한마디로 '쓰레기'!
[親Book] 김성원의 <화덕의 귀환>
미래를 깨부수는 수많은 '박사'와 '교수'4대강 사업이 조만간 재앙의 사건으로 만천하에 드러날 징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전문 용어를 들먹이지 않아도 수십조 원을 들여 만든 4대강 보는 그냥 내버려 두면 붕괴의 실시간 중계방송이 될 게 뻔하다. 4대강에 쏟아 부은 독성 시멘트는 그대로 물고기 떼죽음을 불러오고, 조만간 식수 대란은 불가피할 듯싶다. 오죽하
박승옥 한겨레두레공제조합연합회 공동대표
미국 파산·주가 폭락…○○○는 문제 없어!
[親Book] 엘리자베스 토바 베일리의 <달팽이 안단테>
미국이 파산하면, 그럼 빅브라더는?현대 자본주의는 빛의 속도로 이윤을 축적한다. 그만큼 더 빨리 더 많이 자본가들의 부는 천문학 숫자로 늘어난다.월가에 있는 미국의 국가 부채 시계는 지금 15,280,600,000,000달러, 달리 말해 15.23조 달러를 넘어섰다. 가계 부채까지 합하면 56.5조 달러가 넘는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6경 3449.5조
2012년 종말? '지구 서바이벌 가이드'가 필요해!
[親Book] <녹색평론> 창간호
어떤 시작사람들은 20년 동안 끈질기게 한 가지 일에 매달리는 것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명진 스님은 어떤 쥐새끼 같은 사람의 말을 흉내 내 "내가 민족21이라는 잡지를 해봐서 아는데, 엄청난 사건"이라고 말했다. 발행인은 "기적 같은 일"이었노라고 소회를 밝혔다. 1991년 11월 창간된 격월간 잡지 녹색평론 얘기다.녹색평론은 파국을 예감하는 예민한
이젠 선택할 때! 북한인가, 쿠바인가?
[親Book] 요시나 사유리의 <작은 나라 큰 기적>
"아이를 집에 데려오는 것은 유괴예요!"결혼해 쿠바를 떠나 미국에서 살고 있는 딸 저지를 만나러 어머니인 멜시가 쿠바에서 시카고로 갔다. 멜시는 손자가 친구들과 집 앞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고는 "우리 집에 케이크를 먹으러 오너라" 하고 아이들 모두를 초대하였다. 다음날 멜시는 아침부터 케이크를 굽기 시작했다. 그러자 딸이 기겁을 하고는 멜시를 보고 소리쳤
대한민국 지배하는 판·검사, 그 탄생의 비밀
[親Book] 문준영의 <법원과 검찰의 탄생>
네 죄는 하늘이 알고 네가 알고 있다조선 시대를 소재로 한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죄인을 문초할 때 늘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여봐라, 이실직고할 때까지 매우 쳐라!" 하는 호통 소리가 등장한다. 이것은 조선 시대 형벌이 자복(自服) 필수주의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었다. 쉽게 말해 범죄 사실에 대해 피고인이 범행을 스스로 진술하고 또 이를 스스로 승인하
'죽 쒀서 개 준' 꼴인 한국 신협 운동
[협동조합이 대안이다]<8>자율성과 독립성을 잃어버린 한국의 신협들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신협 연합회는 박정희 유신독재 체제에서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형을 살고 나온 학생 운동가를 연합회 직원으로 채용할 만큼 정부로부터 일정한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지금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긴급조치 위반으로 감옥을 갔다 온
농협은 협동조합일까?
[협동조합이 대안이다]<7>
2006년 5월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이 검찰에 체포되었다. 서울 양재동 농협중앙회 사옥을 현대자동차에 팔면서 시세보다 약 700억 원이나 낮게 팔고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였다. 1988년 농협중앙회장을 정부 임명직에서 선출직으로 바꾼 이래 초대 한호선, 2대 원철희 회
인간의 새로운 정의는? "서로 돕는 동물!"
[親Book] 움베르토 마투라나·프란시스코 바렐라의 <앎의 나무>
사람은 3원색으로 세상을 본다. 그러나 개는 2원색으로 본다. 개가 보는 세상은 흑백 영화의 장면과 똑같다. 새들 가운데 일부는 4원색, 5원색으로 세상을 본다. 4원색, 5원색의 세상이란 얼마나 다채롭고 찬란할까. 또 어떤 새는 자기장을 실제로 본다. 자기장까지 보이는 지구의 모습은 또 어떨까.사람이 보는 지구와 개가 보는 지구와 5원색의 눈을 가진 새들
해고도 비정규직도 없는 협동경제를 왜 모를까
[협동조합이 대안이다]<4>정리해고,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외눈박이 국가주의자들
참으로 답답한 일이다. 민주당의 정치인들은 그렇다 치고, 이른바 진보개혁 세력의 논객이라고 분류되는 사람들이 앞 다퉈 김진숙의 희망버스는 진보의 재앙이라느니, 시장경제 아래 정리해고 철폐는 불가능한 목표이며 사회주의 체제나 가능한 일이라느니 하고 주장하면서
북한 인민들은 왜 굶어 죽었을까
[협동조합이 대안이다]<3>
오늘날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자본주의 산업문명이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은 굳이 생태주의를 들먹거리지 않아도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상식이다. 지구 상의 모든 천연자원은 유한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