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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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에게 분풀이 한 숭례문 화재
[박동천의 집중탐구]<36> 선견지명과 후견지명
제4부 선험주의: 선견지명 프레임 제1장 선견지명과 후견지명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내가 알기로 인류 역사에서 가장 뚜렷한 신동이다. 그는 일곱 살 난 누이를 가르치는 아버지의 어깨 너머로 세 살 때 건반악기를 익혔고, 다섯 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하고 왕족
박동천 전북대 교수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합리주의
[박동천의 집중탐구]<35>셋째 매듭
제3부 합리주의: 권력숭배 프레임 제8장 셋째 매듭 "합리적(合理的)"이란 "이치에 맞는다"는 뜻으로서, 정치사회가 합리적으로 조직되어 작동한다면 좋을 것이다. 이런 시각에서만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온통 불합리로 가득 차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북한주민
한미 FTA의 민주주의적 해법
[박동천의 집중탐구]<34>실질적 민주주의의 이상 또는 몽상
제3부 합리주의: 권력숭배 프레임 제7장 민주주의의 이상 제3절 실질적 민주주의의 이상 또는 몽상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4월 22일 국회 외교통일통상위원회에서 "이거 기본적으로 없애버려야 해"(☞ 유명환 장관 막말 파문)라고 말한 것이 국회 영상회의록에 녹음
둔감한 이명박, 담대한 노회찬
[박동천 칼럼] 4.29재보선…담대한 또는 둔감한
드디어 4·29 재보선의 개표함 뚜껑이 열리고, 과연 한나라당은 한 석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 청와대는 의연무쌍하게도 국회의원 재보선을 "지역선거"라고 일축하고, 우리 경찰은 담대무쌍하게 백주에 사유지인 프레스 센터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평화적인 집회마저
'불복종'과 '항의'도 민주주의
[박동천의 집중탐구]<33>절차적 민주주의
제3부 합리주의: 권력숭배 프레임 제7장 민주주의의 이상 제2절 절차적 민주주의 정치학 교과서에서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민주주의의 최소주의라고 부르고, 실질적 민주주의를 민주주의의 최대주의라고 불러서 대조한다. 하지만 이런 대조는 얼핏 민주주의의 최소치와
링컨의 어법과 박정희의 어법
[박동천의 집중탐구]<32>단일안건정치의 함정
제3부 합리주의: 권력숭배 프레임 제7장 민주주의의 이상 제1절 단일안건정치의 함정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물으면 교과서적인 답은 잘 준비되어 있다. 그리스어 데모스(demos, 인민)와 크라토스(kratos, 지배)의 합성어가 어원이라는 둥, 고대 아테네에서 민주주의가
'분열'의 진보, '선거연합'이라도 해야 산다
[박동천의 집중탐구]<31> 사회변혁의 두 모형: 영국과 프랑스
영국, 엄밀하게 말하면 잉글랜드는 이른바 점진적 정치발전의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하면 프랑스는 1789년의 대혁명에서부터 1871년 제3공화정이 등장할 때까지, 공화정-제정-왕정-입헌군주정-공화정-제정-공화정으로 이어지는 격변을 겪었다. 그 사이에 두 번이나 큰
신해철만큼만 쿨하면 안 되겠니?
[박동천 칼럼] 국회의 철딱서니들
신해철이 북한의 로켓 발사를 축하한 것을 기념하는 피로연이 한창이다. 무슨 단체의 대표라는 인물들이 그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친박연대(비례) 소속의 $$$ 국회의원은 그더러 "김정일 정권 밑으로 가라"고 윽박지르더니, 마침내 △△일보의 XXX논설위원은 "
"진성당원"이라는 환상…'국민경선' 실패의 교훈
[박동천의 집중탐구]<30> 합리적 정당의 꿈
제3부 합리주의: 권력숭배 프레임 제6장 합리적 정당의 꿈 제1절 "진성당원"이라는 환상 2000년에 나는 『선거제도와 정치적 상상력』(책세상)이라는 작은 책자에서 우리나라 정당의 공천제도를 비평한 적이 있다. 의회개혁을 위해서는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정당의 공
서로 다른 촛불의 과녁
[박동천의 집중탐구]<29>저항적 연대의 한계
제3부 합리주의: 권력숭배 프레임 제5장 교과서 정치와 소외 - 2008년 촛불의 반성 제3절 저항적 연대의 한계 앞 절의 말미에서 나는 미국산 소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제노포비아에서 비롯된 폐쇄적인 권력숭배의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내가 가리킨 제노포비아에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