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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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들의 '2008 촛불'에 대한 착각
[박동천의 집중탐구]<28>불확실성에 대한 제노포비아
제3부 합리주의: 권력숭배 프레임 제5장 교과서 정치와 소외 - 2008년 촛불의 반성 제2절 불확실성에 대한 제노포비아 한신대학교의 윤평중 교수는 「사실과 합리성의 관점에서 본 '촛불'」(『철학과 현실』, 2008년 겨울호)에서 촛불시위는 주관적 진실성에 입
박동천 전북대 교수
'진시황식 법치'로 "바른 나라"를 외치는 역설
[박동천 칼럼] 폭력과 은폐의 방정식
런던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던 4월 1일, 항의시위가 벌어지던 근처에서 이안 톰린슨이라는 가판신문장수가 숨졌다. 처음에 경찰은 사인을 심장마비로 발표하면서 경찰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위대 때문에 응급처치를 위한 의료진의 접근이 방해를 받았
교과서 정치와 소외 - 2008년 촛불의 반성
[박동천의 집중탐구]<27> 미국산 쇠고기는 위험한가?
제3부로 접어든 이후 지금까지 나는 합리성에 여러 차원이 있고, 민주주의 정치사회에는 비합리적인 요소도 생존의 권리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산수를 모델로 삼은 제일층위의 평면적 합리성만으로 이상적인 상태를 구성하면 어설픈 기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
인민에게 합리성만을 강요하지 말라
[박동천의 집중탐구]<26>합리성과 관습
제3부 합리주의: 권력숭배 프레임 제4장 합리성과 관습 계몽주의 시대에는 합리성과 관습이 서로 대립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세르베투스 등의 "합리적"인 생각을 교회라고 하는 관습이 방해하고 억압했다고 보면 그것도 무리는 아니다.
항상 모자라는 식량, 사라지지 않는 정치
[박동천의 집중탐구]<25>어설픈 기대와 조급한 자포자기
제3부 합리주의: 권력숭배 프레임 제3장 어설픈 기대와 조급한 자포자기 콩도르세, 생시몽, 마르크스 등은 번햄처럼 권력숭배에 자신을 내던져버리지는 않았다. 그들은 종전에 없었던 합리적 사회로 역사의 근본적인 변혁이 가까워졌다고 믿었다. 그런 세상에서는 관리만
<조선일보>의 고발, 반갑다
[박동천 칼럼] '장자연 사건'이 무엇인지 밝히면 될 일
이종걸의원(민주, 경기 안양 만안)이 "조선일보 방사장"과 "스포츠조선 방사장' 열다섯 자를 국회에서 말한 이후, 우리나라 언론계에서는 "OO일보" 놀이와 "해당언론사" 놀이가 벌어졌다.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은 이종걸의원을 인용하면서는 "OO일보 O사장과 스포츠OO O
극좌에서 극우 선봉장으로의 변신한 그들
[박동천의 집중탐구]<24>계몽주의와 권력숭배
코페르니쿠스(1473-1543)는 지동설이 옳다고 믿었지만 죽음에 임박해서야 저서의 출간을 허락했다. 갈릴레오(1564-1642)는 지동설을 주장한 탓에 교회 재판에 회부되어 유죄판결을 받고, 죽을 때까지 연금(軟禁)에 처해졌다. 혈액의 소순환 경로를 밝힌 근대 해부학의 선조
북한 로켓 발사의 경우
[박동천의 집중탐구]<23>합리성의 언어적 구조와 한계
제3부 합리주의: 권력숭배 프레임 제1장 합리성의 언어적 구조와 한계 합리적이란 이치에 맞는다는 뜻의 서양말 형용사를 번역한 한자말이다. 이 명사형은 영어로 reason이고, 우리말로 말하자면 이치, 이성, 이법, 이유 등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합리적과 운을 맞춰서
MB의 '촛불 공포', 민주당의 '정동영 공포'
[박동천의 집중탐구]<22>둘째 매듭
지금까지 제2부에서 나는 "지역주의"를 성토하는 담론이 기본적으로 마녀사냥 담론이라고 주장했다. 주장의 구조가 약간 복잡하고, 또 중간에 다른 가지들로 여러 번 뻗어나갔기 때문에 여기에 골자와 함의를 요약해본다. 두 사람이 있다고 치자. 굳이 따지자면 서로를 미
민노-진보 후보단일화, 제비뽑기 어때?
[박동천 칼럼] 제비뽑기의 공평함
제비뽑기의 공평함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울산북구 연합공천을 위해 샅바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이 나라에서 진보를 자처하는 우국지사들은 연합공천이 결렬되면 이명박 정권에게 너무 다행스러운 결과가 될까봐 걱정하지만, 나는 그렇게까지 중요하게는 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