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더위 씻어 줄 야외공연 보러 오세요"

6일 시작, 서울 시내 곳곳에서 무료공연 열려

불볕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낮 더위가 한풀 꺾이는 여름밤의 야외공연은 여름이라는 계절이 우리에게 주는 좋은 선물인 듯 하다.

서울시청이 주최하는 여름밤의 무료 야외공연, '2006 서울시민 문화한마당'이 오는 8월 6일부터 10월까지 12회에 걸쳐 열린다. 서울숲, 중랑천, 문래공원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퓨전 재즈팀을 비롯한 국악 팝스 오케스트라, 스페인 관악 5중주단, 캐나다 마칭쇼밴드 등 다양한 공연팀이 참가하며 '해설이 있는 영화 관람'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서울시는 "질높은 무료 문화 행사를 통해 소득, 문화, 세대 격차를 해소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고하거나 서울특별시 문화과(02-3707-9419)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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