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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부산, 21대 총선 후보자 발표...본격 선거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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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부산, 21대 총선 후보자 발표...본격 선거체제 돌입

현정길 시당위원장 등 4명에 이어 2차 후보군 계획, 청렴 선거운동 다짐

지난 17일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정의당도 부산지역 후보자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26일 오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사에서 21대 총선 후보자 공동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 26일 오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사에서 열린 정의당 부산시당 21대 총선 후보자 공동 출마기자회견. ⓒ프레시안(박호경)

현재 정의당에서는 현정길 부산시당위원장이 남구갑, 이의용 전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이 북·강서구을, 신수영 한국GM 노동자가 금정구, 박재완 당대의원이 동래구에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애초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자 했으나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고 자하는 정의당의 목적에 입각해 부산지하철 서비스 노동자들이 직접고용을 주장하며 농성을 진행 중인 시청역사로 장소로 바꾸게 됐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이날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 외에도 공직자심사위원회를 비롯해 여러 심사과정을 거친 후 추가 후보군에 대한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당은 "선거제도 개정안 표결이 눈앞에 있다. 표결을 앞두고는 있지만 애초에 합의했던 개혁의 정신이 상당히 훼손됐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비례한국당 운운하는 한국당이나 민주당의 기득권 지키기에 열중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많이 실망하셨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개혁이 국회에서 멈춰서고 민심을 따라잡지 못하는 국회를 개혁해야 한다는 소명, 국회를 바꿔야 한다는 소명으로 출마자들이 뜻을 모으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의 선전이 바로 국회개혁이고 정치개혁이 될 것이다"고 다짐했다.

현정길 부산시당위원장은 "지금은 거대 양당이 각축전을 펼치는 곳이 부산이 됐지만 부산은 전국 광역시 중에서 가장 고령화 비율이 높고 출산률이 낮고 인구감소률도 빠르게 진행되는 늙어가는 도시로 되어 가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은 예산만 따온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역량을 강화해 자치역량을 높이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를 수행할 역량이 없으니 지방정부가 독자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비전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그럴 수 있는 단체장의 의지도 없다"며 "정의당의 총선 후보로서 깨끗하고 청렴한 선거운동을 할 것을 선언한다. 오로지 당선만을 위한 입에 발린 말과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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