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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음주운전 언제까지...'전봇대 박고 측정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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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음주운전 언제까지...'전봇대 박고 측정 거부'

2일에는 도시고속도로서 추돌사고 장시간 교통정체...모두 도로교통법 위반

부산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운전자들이 잇달아 사고를 내면서 경찰의 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3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6분쯤 서구 암남동 송도해수욕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5% 상태로 영동구 영선동까지 2km가량을 차량 운전한 2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 A 씨가 운전한 차량. ⓒ부산지방경찰청

A 씨는 도로에 있던 전봇대를 들이받아 자신이 타고 있던 차량의 앞 범퍼와 엔전을 파손하고서야 멈춰 섰다.

경찰은 전신주 파손에 따라 한전에 교체 작업을 요청하고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날 오전 1시 10분쯤에는 사상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2.5t 화물차를 SUV 차량이 들이받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에서 가해 차량을 발견했으나 20대 운전자 B 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채 버텼다.

경찰은 곧바로 B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전날 오후 5시 32분쯤에는 부산 동래구 안락동 부산도시고속도로에서 2차로를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가 차선을 변경하다 앞서가던 승용차 4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퇴근길 부산도시고속도로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처리하던 과정에서 트레일러 차량 운전자가 혈중알코올농도 0.05% 상태로 운전한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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