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 외벽 보수 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28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쯤 기장군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하자 보수 공사를 하던 작업자 A모(65) 씨가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A 씨는 아파트 방수를 위해 외벽 균열을 메우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와 아파트 시공사의 고용 관계 파악 및 안전 조치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는 중이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공조해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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