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6일 "여론조사 허위 응답의 구태 악습은 충분히 수사를 제대로 해서 엄정하게 대응하고 차후 유사한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대응 원칙'을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와의 전화 통화에서 "만약 (민주당 도당) 당직자들이 그와 관련돼 있다면 책임을 물어서 재연되지 않고, 선거 질서가 올바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윤준병 위원장은 여론조사 응답 왜곡 등과 관련해 "예전에 핸드폰을 악용해 (선거) 꾼들이 했던 구습의 잔존으로 보인다"며 "실제 선거일 당락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구습을 악용하는 사례들은 반드시 근절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거듭 강한 입장을 피력했다.
윤 위원장은 또 "우리 당에 대한 국민적 평가가 좀 낮아진 만큼 더 노력해서 평가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늘 갖고 있다"며 "주변의 비판은 좀 더 절실하게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위원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전북경찰청은 지난 지방선거 민주당 임실·진안군수 여론조사 과정에서 휴대전화 요금 청구지 이전 등의 방식으로 선거구민인 것처럼 위장하여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허위 응답한 혐의로 총 16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며 "엄정히 수사해 선거질서가 바로잡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엄정수사'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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