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강진피싱마스터스 시마노컵 문어 선상 낚시대회'가 전국 낚시인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강진 마량항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80여 명의 강태공들이 참석했다.
대회 결과, 나주시에서 참가한 A씨가 이틀간 총 20.32kg의 문어를 낚아 1위를 차지하고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이어 19.44kg을 기록한 B씨(진천군)가 2위에 올라 상금 500만 원을, 19.43kg을 기록한 C씨(세종시)가 3위를 차지해 상금 30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대회 종료 후 수상자들이 잡은 문어는 마량면 내 12개 마을회관과 복지회관에 전달해 지역 어르신들과 나눌 예정이다.
강진 앞바다에서 거둔 결실을 이웃과 나누면서 대회가 단순한 경쟁과 시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전 참가자 집계에 따르면 전체 참가자 대다수가 타 지역에서 가족이나 동료와 함께 강진을 방문했다. 또한 참가자의 76%가 대회 기간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피싱마스터스 대회는 강진을 찾는 낚시인들과 함께 마량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낚시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강진을 만들고, 낚시의 즐거움이 지역 소비와 이웃 나눔으로 이어지는 상생형 해양관광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 강진피싱마스터스 대회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아오맥스컵 주꾸미 선상낚시대회, 11월 28일 혼다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진 피싱마스터스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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