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지난 15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포항 미래에너지 환경포럼’을 개최하고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11개국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제12차 i-CIPEC 국제컨퍼런스와 연계해 열렸으며, 철강도시 포항의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 환경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한동대 이권영 교수는 현대제철 전기로의 조업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을 최적화하고 톤당 1.8kWh의 전력을 절감한 사례를 발표했다.
지에스알테크는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내화갑에서 순도 99.9%의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리튬·니켈·코발트 회수율이 99%를 넘고 한국·미국·중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딥비전스는 CCTV 영상으로 미세먼지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한동대 캠퍼스 대기질 측정망 사례를 통해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포항형 모델을 제시했다.
해외 세션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전문가들이 순환자원 공동연구와 폐기물 에너지화, 유해폐기물 처리 기술 등을 발표하며 국제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발표 이후에는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현지 네트워크와 자금 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해외 전문가와 기업 간 1대1 컨설팅도 진행됐다.
한동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와 지역기업의 기술력을 연결해 에너지·환경 분야의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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