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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통기타 공동체 ‘팅기니’ 10년…음악으로 잇는 주민들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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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통기타 공동체 ‘팅기니’ 10년…음악으로 잇는 주민들의 울림

17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서 100인 음악회…문화 소외계층 찾아가는 공연도 40여 차례

주민들이 직접 무대를 만들고 음악으로 이웃과 소통해 온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 통기타 공동체 ‘팅기니’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음악회를 연다. 지난 10년간 이어온 주민 주도의 문화예술 활동을 돌아보고,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어울리는 무대를 마련한다.

팅기니가 기획한 열 번째 가을 음악회 ‘가을은 참 예쁘다-함께 만드는 100인 음악회 울림’은 오는 17일 오후 3시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팅기니는 주민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예술 활동의 주체로 참여하는 공동체다. 지난 10년 동안 가을 음악회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공연도 40여 차례 진행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음악회를 열며 음악을 통한 나눔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왔다.

▲완주군민들로 구성된 통기타 공동체 '팅기니'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100인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전북지역 통기타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100인 통기타 플래시몹’을 비롯해 금관앙상블과 소프라노·테너의 성악, 대금 연주 등이 펼쳐진다. 다양한 악기와 목소리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전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중심이 된 통기타 공연에 전문 예술인들의 연주가 더해지면서,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예술적 협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자 팅기니 대표는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한 팅기니의 시간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며 “올해 ‘울림’ 공연에서도 경계 없이 함께 만드는 문화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깊고 따뜻한 울림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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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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