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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前직원 개인정보 담긴 외부업체 데이터 해킹' 경위 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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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前직원 개인정보 담긴 외부업체 데이터 해킹' 경위 파악 나서

2013년 작성 주민등록번호 포함 확인…시 “개인정보 제공 사실은 확인되지 않아”

인천광역시 업무와 관련된 외부 개발업체가 과거 인천시 재직 직원 일부의 개인정보가 담긴 데이터를 무단 보관하다 해킹당한 사실이 확인돼 시가 경위 파악과 후속 조치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5일 관계기관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청

확인 결과 외부 개발업체가 보유·유출한 데이터에는 2013년 작성 당시 일부 인천시 직원들의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관계법령에 따라 72시간 이내 해당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까지 인천시가 해당 업체에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제공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업체가 해당 개인정보를 취득·보관하게 된 경위와 서버 해킹 시점, 자료에 대한 외부 접근 및 반출 여부와 그 범위 등은 관계기관이 조사·수사 중이다.

시는 사고를 인지한 직후 유출 경로 차단과 해당 데이터 삭제, 비인가 접속 이력 점검, 접속정보 변경 등 긴급 보호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내부 시스템은 물론 외부업체를 포함한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를 보유한 해당 외부업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 개인정보와 관련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관계기관의 조사와 수사에 적극 협조해 정확한 경위를 규명하고 추가 피해 예방과 개인정보 보호체계 강화 등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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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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