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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화양지구 정상화 공공 역할 필요”…평택 현안 해결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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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화양지구 정상화 공공 역할 필요”…평택 현안 해결에 속도

4선 국회의원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이 화양지구 개발 정상화를 비롯해 안중역 광역교통망 확충 등 평택 서부지역 현안을 국회와 정부 차원의 과제로 끌어올리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회 복귀 후 국토교통위원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은 유 위원장이 중앙정부와 평택시, LH 등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면서 다선 의원의 정치적 경험이 지역 현안 해결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프레시안(김재구)

유 위원장은 지난 7일 평택시기자단과 차담회를 열고 화양지구를 비롯한 서부지역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며 사업별 추진 상황과 해결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화양지구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민간개발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공의 역할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양지구가 민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평택시가 사업 자체에 직접 개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데다 서부지역 발전의 중심축이라는 점에서 기반시설 문제에는 공공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는 안중대로 1-4호선 조기 개설을 꼽았다.

이 도로는 안중읍 현화리에서 현덕면 화양리 일원을 잇는 총연장 2.3㎞의 왕복 6차로 도로다.

4개 구간으로 나눠 일부는 새로 건설하고 기존 2·4차로 도로는 6차로로 확장하며, 종점부에는 안중역사 연결도로가 포함돼 있다. 착공 후 30개월이 사업기간으로 제시돼 있다.

하지만 사업비 확보가 발목을 잡고 있는 실정이다.

1-4호선은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으로 추진돼 원칙적으로 사업조합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조합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개발계획을 변경했지만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으며, 현재 부족한 사업비가 약 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택시는 파악하고 있다. 조합은 PF 대출과 체비지 잔금 확보 등을 통해 사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유 위원장은 조합의 재정 여건만 기다리기보다 평택시가 우선 도로 건설에 나서고 이후 조합으로부터 비용을 정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실제 그는 지난 5월 화양지구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1-4호선과 3-2호선 조기 개설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1-4호선을 화양지구와 서부권 발전을 위한 핵심 생활기반시설로 강조한 바 있다.

안중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 확충도 주요 현안이다.

유 위원장은 화성 향남에서 평택 안중까지 신안산선을 연장하는 사업을 서부지역 핵심 교통공약으로 내걸고, 국토교통부가 사업성을 검증하고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국회에서 최원용 평택시장과 LH 사장, 국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신안산선 안중역 연장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유 위원장은 이와 함께 평택항 철도 연결, 국도 우회도로 및 교량 건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기반시설 확충, LH 사업 등도 중앙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한 지역 현안으로 보고 있다.

유 위원장은 "평택에 가장 많은 개발 수요를 지닌 지역이 서부지역인 만큼 제대로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평택시민들이 열심히 일하라고 기회를 마련해준 만큼 최선을 다해 평택 지역 현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위원장은 지난 6월 평택시을 보궐선거를 통해 4선 의원으로 국회에 돌아온 유 위원장은 한 달여 뒤 국토교통위원장에 선출됐다.

지역 현안을 중앙 정치권과 정부 부처의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른 만큼, 화양지구와 안중역을 비롯한 평택 서부지역 숙원사업을 실제 사업 진전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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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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