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가를 돕기 위해 대대적인 전복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선다.
4일 군에 따르면 우수한 완도 전복의 유통 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온·오프라인 판촉전을 전개한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군 공식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을 통해 전복 기획전을 열고,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1인당 최대 10매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10일 빙그레공원에서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전복 선물하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1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이마트 전 지점에서 전복 판매전을 진행한다.
아울러 11일부터 서울 노원구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직거래 장터 큰 잔치를 비롯해 오는 10월 말까지 수도권 주요 자치구와 자매결연 도시를 직접 찾아 대도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전국 생산량의 74%를 차지하는 완도 전복 어가가 가격 하락과 소비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는 상황에서 지자체 주도의 대규모 직거래와 유통 단축 시도가 어가 실질 소득 방어로 이어질지 관건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고물가 속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어가도 돕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명절 선물로 청정 완도 전복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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