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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스마트 교육 ‘팜데믹Ⅱ’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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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스마트 교육 ‘팜데믹Ⅱ’ 보급

축산농가, 스마트폰으로 언어장벽 극복…12개 언어 가축방역 교육

▲경기도가 다국어 기반 가축방역 교육 프로그램 ‘팜데믹Ⅱ’를 축산농가 583개소에 내달 1일부터 무료 보급한다.ⓒ경기도

경기도가 축산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방역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국어 기반 게임형 가축방역 교육 프로그램 ‘팜데믹Ⅱ’를 도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축산농가 583개소에 내달 1일부터 무료 보급한다.

경기도는 축산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와의 언어 차이로 인한 방역 수칙 전달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방역 교육 시스템 ‘팜데믹Ⅱ’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팜데믹Ⅱ’는 네팔어·베트남어·태국어 등 12개 언어와 3차원 시뮬레이션 기능을 지원하는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가상 농장에서 농장 출입 차단방역, 시설·차량 소독, 백신 접종, 가축전염병 의심축 신고 등 필수 방역 절차를 게임하듯 수행하고 반복 학습할 수 있다. 학습자가 상황에 맞게 행동을 선택하면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방역 수칙 이해도와 교육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관리자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교육 수료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학습자 수준에 따른 맞춤형 관리와 교육 성과 분석도 가능해 농장별 방역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은경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늘고 있지만 언어 차이와 기존 교육 방식으로 방역 수칙을 정확히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팜데믹Ⅱ’는 근로자가 익숙한 언어로 방역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반복해서 배울 수 있어 농가의 방역 수준을 높이고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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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승

경기북부취재본부 김명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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