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생태환경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목적으로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 종합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24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설명회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대의원, 그리고 지역 내 기관·사회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추진 방향과 공간 구성, 주요 프로그램 및 분야별 운영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는 30회를 맞아 ‘생태환경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한다는 방침을 재 확인했다.
‘반디의 빛,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등나무운동장과 지남공원, 남대천 일원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반딧불축제는 첫날에는 ‘30주년 기념 특별 전야제’가 개최되는 등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핵심 콘텐츠인 ‘반딧불이 신비탐사’,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 캠핑’, ‘반딧불이 주제관’ 등 반딧불이를 매개로 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문화예술, 야간경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무주 예체문화관 앞에는 아카이브 공간을 마련해 무주반딧불축제 30년 역사와 성과를 기념하고 비전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도 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과 특히 안전·교통·주차·위생·편의시설 등 분야별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국어 안내와 ‘외국인 전용 반딧불이 신비탐사 버스’ 운영, ‘글로벌 쉼터’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글로벌 푸드존’과 ‘글로벌 태권존’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관광객의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지역 내 숙박업소들과 연계해 숙박 요금 할인, 객실 업그레이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축제장 무료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서울, 대전, 전주 등 13개 지역을 왕복하는 관외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무주반딧불축제 30년 역사는 함께 만들어 주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즐겨주신 방문객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추억으로 올해는 지난 3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연특별시 무주만의 생태적 가치와 매력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또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살아있는 반딧불이라는 독보적인 생태 자원과 무주의 자연환경,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인이 즐겨 찾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와 개최,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를 주제로 처음 개최된 이후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5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2년 연속 대표축제,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기업의 사회, 환경 지배구조인 ESG 개념을 도입·실천한 지역 축제로 이목을 끌며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선정 ‘2024 피너클 어워즈 에코투어리즘축제’, ‘2025 아시아 친환경 축제’, ‘대한민국 축제도시’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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