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숙 국회의원이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의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22일 오후 4시 전북도당 사무실에서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당원대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강 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강 신임 위원장은 이날 투표에 참여한 당원들로부터 93.1%의 찬성표를 얻었다.
강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그동안 전북도당을 이끌어온 정도상 전 위원장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도당 쇄신과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선거 결과와 당 지지율 정체 상황을 언급하며 원내 제3당으로서 당원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정치'를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어떤 정치적 성과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다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을 만들 수 없다"며 "국민에게 효능감을 주지 못하는 정당은 존재 의의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북의 정치 구도에 대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위원장은 "민주당 일당독주의 결과가 무엇이었느냐"며 "견제 없는 권력이 수십 년 이어진 끝에 전북은 스스로 변화를 모색할 힘을 잃어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건전한 협치와 합리적인 견제를 통해 전북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며 민주당 중심의 지역 정치 구도 속에서 대안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어 "당원들이 당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 전에 전북도당이 먼저 당원들을 찾아가 함께 고민하고 뛰겠다"며 "어려운 길을 돌파할 때는 가장 선두에 서고, 높이 날아올라야 할 때는 가장 밑에서 당원들을 든든하게 받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강경숙 위원장 체제 출범에 따라 조속한 시일 안에 조직을 정비하고 새만금 투자 유치를 비롯한 전북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응과 지역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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