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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스코 파업 위기 우려…“대화와 타협으로 해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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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스코 파업 위기 우려…“대화와 타협으로 해법 찾아야”

임단협 난항에 지역경제 파장 우려…노사 양측에 조속한 합의 촉구

김철수 의장, “58년간 이어온 상생의 전통 살려 파업만은 막아야”

포스코가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에 직면한 가운데 경북 포항시의회가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협상 난항에 우려를 나타내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원만한 합의를 촉구했다.

포항시의회는 포스코의 생산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지역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노동자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영향이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항시의회 전경ⓒ프레시안 DB

특히 철강산업이 공급과잉과 보호무역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까지 장기화될 경우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노조의 노동3권과 회사 측의 경영상 여건을 모두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쟁의행위에 앞서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좁히고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은 “58년간 이어져 온 노사 간 대화와 상생의 전통이 이번에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우려를 고려해 책임 있는 결단으로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포항시의회는 앞으로도 노사 협상 상황을 지켜보며 파업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사회와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 노사는 지난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올해 임금·단체협약과 관련한 최종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포항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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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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