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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통합시당 위원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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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통합시당 위원장 당선

선호투표제 적용으로 과반 달성…"경제 대도약 시대 열고, 2030년 정권 재창출"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에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이 선출됐다.

안 위원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지 못했으나 최하위 득표자의 표를 흡수하는 선호투표제 끝에 최종 64%의 득표율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안도걸 후보가 15일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선출됐다.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당원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2026.08.15ⓒ프레시안(김보현)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은 15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정기 당원대회를 열고 초대 시당위원장 선거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조계원(여수을), 안도걸 의원이 도전한 이번 경선은 계파별, 지역별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3파전을 벌였다.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권향엽 후보와 친석(김민석)계로 구분되는 안도걸, 조계원 후보 중 통합시당의 첫 리더십을 세우는 선거인만큼 당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였다.

이날 투표는 대의원 1865명과 권리당원 32만 1100여 명, 전체 유권자 35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율은 대의원 59%, 나머지는 18~19%대를 기록했다.

1차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당규에 따라 최하위 득표자를 제외하고 해당 후보의 2순위 표를 나머지 후보들에게 배분한 결과, 안도걸 후보가 최종 득표율 64.61%로 과반을 넘기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2위 권향엽 후보는 35.39%를 득표했다.

안도걸 신임 위원장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320만 특별시민이 염원하는 전남광주 경제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18개 지역위원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특별시와 중앙당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반도체, AI, 청정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기업과 청년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고 27개 시·군·구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새기고 그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면서 "100만 당원이 주인 되는 열린 시당을 만들어 2030년 정권 재창출의 길을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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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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